:: Library/번역(644)
-
네코카나데
신스테 7에서 나온 서클 이스트쉘터의 카나후미 책. 이분 특유의 무표정하면서 사실은 꿀 뚝뚝 떨어지는 후미카랑 카나데가 좋아.네코(고양이)/타치는 수/공을 의미하는 은어.
2020.09.13 -
나의 P는 뱀파이어
C96에서 나온 서클 코이누 컴퓨터의 란코 책.하고 싶은 이야기랑 그리고 싶은 장면이랑 중구난방이라는 느낌이었지만 페이크 타이틀은 좋았어.
2020.08.21 -
LiPPSTABLE
신스테 8에서 나온 서클 마리오넷장갑엽병의 립스&안티카 책... 이지만 안티카는 카메오(?)고 립스 책이려나. 안티카 애들로 데레마스 카드 따라해놓은 게 재밌었어. 미카 초기카드가 좀 무섭게 생기긴 했다.리듬겜으로 승부라면 데스컬레이트 선에서 정리됐을 텐데 말이지.
2020.08.16 -
여름생 선명히
팀 타테가미의 카나데 생일 기념 슈카나 책. 7월 1일 맞춰서 넘긴거를 8월 다돼서야 팔아주다니 언제나 그렇지만 아주 대단해 참. 제목의 한게쇼 말인데, 절기의 하나라지만 24절기도 아닌 잡절이고, 어차피 알아들을 사람 없을 것 같아서 적당히 의역. 한자로는 반하생인데 반하는 약용 식물이라는 것 같다. 슈카나가 오래도록 행복하려면 날씨를 바꿀 정도로 몇 가지 크고 작은 기적이 필요할 것 같지만. 이 귀엽고 가여운 아가씨가, 자신한테 걸맞는 행복을 손에 쥘 수 있기를.
2020.08.09 -
Undisclosed
가희 21에서 나온 서클 바이로필리아의 마미키리 책. 애네도 비주얼 참 좋단 말이지. 전에 읽었던 마미키리 책에서 마미미 손톱이 걱정(?)이었던 터라 좀 웃었다.키리코는 인간이 아니었으면 좋겠다. 코우메가 보면 눈을 반짝거릴 정도로 인외의 존재였으면 좋겠다. 그래도 상관없이 좋아해주는 마미미였으면 좋겠다.
2020.08.06 -
con amore: 리조넌트 블루
소리굽쇠는, 누군가가 진동시키지 않으면 울리지 않는다. 그렇게 당연한 사실을, 한참을 돌아서야 겨우 깨닫게 되었다. 그런 거라면, 마음 속에서, 낮고 둔탁한 소리를 울리는 이 굽쇠를 울리는 것은 누구일까. 누군가, 대답을 알고 있다면 가르쳐 줬으면 좋겠어. 두드리고, 울려서, 차라리 부수어 버리는 것은 누구인지. 제발, 누군가. * 카나데의 모습이 이상하다고 깨달은 것은 2주 쯤 전부터였다. 타인의 기척에 대해 그다지 민감한 편이 아닌 후미카지만, 적어도 연인의 변화 정도는 빨리 깨닫을 수 있도록 주의하고 있었다. 그랬기에 눈치챌 수 있었을 정도의 사소한 이변. SOS 신호라고 인식하기에는 너무나 희미했다. 무엇인가가 있었던 것은 알 것 같지만, 무슨 일이 있었는지까지는 알아챌 자신이 없어, 차를 권하며..
2020.07.26 -
아가뇩 프리뷰 에디션 (수정판)
시리어스 쪽에서 최고의 닛타냐 책을 꼽으라면 역시 「수족관의 밤」일 테고, 다음가는 작품으로는 「누구를 위하여 말은 있는가」, 「렌」, 「bride」 등을 꼽을 수 있을 게다. 아가뇩도 빼놓기 어려운 책이긴 하지만 역시 완전판이 나왔을 때 얘기겠지. 이 선행판이 나온 게 2018년 12월이고, 선행판의 선행판.. 이라고 할 수 있는 네임책이 나온 게 2016년 2월인데다 최근엔 다른 장르 책을 두 권이나 내셔서 그냥 다른 수많은 명작일 뻔했던 장편들처럼 그냥 잊혀지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한편으론 작가분 근황을 살펴보면 아주 잊어버린 건 아닌지 가끔 닛타냐도 그리기도 하고. 어쨌든 그냥 기대를 접기에는 아까운 이야기다. 그냥 여기까지라서 용렬해지지 않고 끝난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작화나 인쇄 질이 더..
2020.07.12 -
언젠가의 고백
C94에서 나온 서클 패러랠 유니버스의 나오카렌 책. 가희 19에서 나온 총집편에서 발췌.나오카렌은 뭐랄까... 애틋한 이미지가 있는 듯. 우즈린이 서로 죽고 못사는 거랑은 살짝 다른 의미로, 상대가 소중하고 가여워서 손을 대려다가도 머뭇머뭇 하게 되는 느낌. 가벼워 보이는 나오도, 나오 한정으로 가벼워 보이는 카렌도, 사실은 꽤나 속 깊은 아이들이니까. 아마 서로의 그 약함도 소중하게 여기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2020.07.09 -
코우메와 그 아이와 「 」와
이 책에 대하여이 게임북은 크툴루 신화라는 「우주적 공포」와 신데렐라 걸즈에 등장하는 아이돌 「시라사카 코우메」를 메인으로 다루는 2차창작 호러 게임북입니다. 준비물동전 한 개 놀이법이야기는 본문을 읽어나가는 것으로 진행되며, 도중 이벤트로 행동의 선택이나 성공 여부 판정이 필요한 장면이 있습니다. 【광기도+X】선택이나 성공 여부에 따라 당신(주인공)이 공포를 느낄 때마다 아래에 【광기도+X】라는 문구와 숫자가 기재됩니다. 숫자를 누적해 게임을 진행시켜 주세요. (광기도는 리셋되지 않습니다) 【코인 토스】성공 여부 판정이 필요한 장면에서는 【코인 토스】 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준비한 동전의 「앞면과 뒷면」을 결정한 다음 동전 던지기를 실행, 아래의 문구의 안내에 따라 진행해 주세요. 앞면이 나왔다 【A..
2020.07.05 -
responsibility
C96에서 나온 서클 촌인두부점의 립스 책.단편으로는 몇개 나온 걸 본 기억이 확실히 있는데 마무리가 나왔던가...? 싶어서 덮어놨다가 생각나서.
2020.07.04 -
입술에, 천둥
c95에서 나온 서클 미나소코사지키의 카나데 책. 그야말로 아이돌로서의 하야미 카나데 그 자체인 호텔 문사이드와는 전혀 다른 곡이지만, 두번째 싱글 If 역시 다른 의미로 하야미 카나데다운 곡이었다. 이쪽은 쓰고 있던 가면을 반쯤 벗고 입속으로 우물거리며, 다른 누구에게 들려주는 노래가 아니라 스스로에게 하는 속삭임이라고 할까. 원래 좀 울 것 같은 목소리기도 하고, 그 시선의 끝에 있을 바다 같은 눈동자를 한 사람을 생각하면, 십중팔구 이쪽도 울어버리게 돼서 그리 자주 듣지 않는 곡이었지만, 이 책을 옮기면서 며칠새 지난 반년간 들었던 것 몇 배는 들었다. 일(?)이니까 좀더 냉정한 마음으로 듣고 있었지만 역시나 울어 버렸다. 혹여 다른 길을 고르고, 다른 삶의 방식을 지녔더라면, 하고 씁쓸하게 후회하..
2020.06.28 -
플리즈 러브 미 모어
가희 21에서 나온 서클 STRISCH의 카나데리카 책. 다 번역하고 나서 예전에 올린 이 서클 책을 다시 읽어보니 그때 썼던 감상이 지금이랑 한글자도 달라진게 없어서 웃었다. 귀엽다니까, 카나데도 프레데리카도 후미카도. 립스 중에서 안 귀여운 앤 슈코밖에 없어.
2020.06.22 -
27 ~Like a Rolling Stone~
C98에서 나온 서클 레밍즈 네스트의 나츠키 책.나츠키 솔로 책 중 (그런 책이 손가락이 필요할 만큼 있다면 말이지) 가장 걸작이라면 아마도 대부분은 미츠이시의 나츠키가 스토킹당하는 책 (책 제목이다) 을 꼽겠지만, 이 책도 못지않았다. 나처럼 내 자신 속으로 가라앉는 것으로 혼을 불태우는 인간은 죽었다 깨어나도 이런 식으로 살 수 없겠지만, 솔직히 말하면 이해할 수 없다기보다 부럽다고 표현하는 게 맞을 게다. 나도 27살이 되면 죽고싶어.
2020.06.20 -
화살표 공범자
가희20에서 나온 서클 오카파야의 카나데 & 시키 책.원래 속내를 솔직하게 드러낼 줄 모르는 애들이기도 하고 주제가 민감해서기도 하고 원문 자체가 좀 애매하기도 하고해서 뭔 얘기 하는지 좀 알 수 없는 느낌이지만, 사실 이 둘이 자기들 이야기로 얘기를 나누면 이런 식으로 될 수밖에 없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립스 중에서는 제일 데면데면할 것 같은 둘이지만, 야키소바 할로윈에서 후미카랑 많이 엮여서 이젠 좀 친해졌을까.
2020.06.17 -
얼굴이 너무 천재 2
c98에서 나온 서클 팀 타테가미의 립스 책. 표지가 그야말로 힘 꽉 주고 그렸구나 싶었다. 전작도 마찬가지였지만 아니 이 얼굴 가지고들 뭣하는 짓들이야...? 하는 감상. 자다 일어난 얼굴이 저런 건 반칙 아닌가. 다들 얼굴 좋기로 소문난 아이돌들 중에서도 얼굴좋음을 과점했음이 분명한 이 유닛이, 얼굴좋음을 술술 손가락 사이로 다 써보지도 못하고 흘려버리고 있는 모습들을 좋아한다. 그래야 립스지.
2020.06.14 -
우즈린등등 이런저런 모음
c97에서 나온 서클 마지히마의 우즈린+기타등등 모음책... 만 우즈린 부분은 신작 한컷 제외하고 생략. 우즈린은 여기저기 흩어져서 번역돼 있어서 딱히 새로 할 맛이 안나서.미나믜언니가 트라프리 혼내주는 내용이 보고싶어 (?)
2020.06.13 -
시라유키 치요 vs 너 4
신스테9에서 나온 서클 쿠보켄야의 치요 책 4권째. 이 애들도 재밌지만 슬슬 다른 애들도 다시 그려주시지 않으려나.Fascinate 곡 엄청 좋았어.
2020.04.29 -
하야미 카나데 xx살
당신의 날개 그늘 아래에서.
2020.04.23 -
대체로 즐거운 4컷 11
C97에서 나온 서클 새틀라이트의 4컷모음 책. 좀 모르겠는 부분이 많아서 해놓고 덮어뒀었다.
2020.04.20 -
제네시스
C97에서 나메로즈 주최로 나온 바벨 합동지 제네시스에서 카와모코님 부분만 발췌.이런 종류 합동지가 다 그렇듯 단독으로는 책을 낼 만한 화력이나 필력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한편 길이도 너무 짧아서 전체적인 밸런스가 안 좋지만, 마지막 한 편만으로도 읽을 가치가 있었다. 별로 꺼내보지는 않겠지만 이게 들어있지 않으면 장서로 쳐주지 않을 책. 시키아스, 시키아스.
2020.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