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마루 코이토(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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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에서 만나면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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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구치 마도카에게 살해당하고 싶어 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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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니마스 4컷만화 모음집 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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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부터 나에게 202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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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니마스!! 동물 4컷 합동 202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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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변덕
SSF06 진취 합동
2024.05.14 -
fatal gentle noir idol 2024.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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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리·리 리버스
가희35 1964398
2023.07.13 -
해피 엔딩으로 막이 내려도
C100에서 나온 서클 아메노히메가모의 히나나 책. 묘비로 쓰려다가 전문공개 됐길래 슥슥.
2023.04.05 -
늦여름 문안인사 드립니다
SSF 5에서 나온 서클 츠노드릴의 녹칠 책. 말랑말랑해 보이는 이야기지만 한장만 들추면 드러나는 에모이가 참으로 녹칠 맛이었다.
2023.02.07 -
약속을 맺는 방법
가희 30에서 나온 서클 1학년3반타카하루의 코이토 책. 번역은 코마츠나 님. 2차 SSR에 나온 중학생 모델 이야기인데, 달랑 대사 두줄인가 세줄 있는 캐릭터 가지고 굉장한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싶었다. 메이의 샤낫삐나 코가네 랜포의 꿈꾸는 소녀나 키리코 그라드의 전방십자인대쨩(..), 히나나 그라드~랜포의 토오루 등등 인상적인 엑스트라 빌런(?)들은 꼽자면 여럿이지만, 그 중에서도 존재감이 옅은 편인 중학생 모델로 이런 이야기를 뽑을 줄은. 이렇게 과몰입하게 할 수 있게 만드는 것도 샤니마스의 힘이지만.
2023.01.03 -
토오히나 브로큰 시티
SSF5에서 나온 서클 소바카와의 토오히나 책. 도대체 뭔 내용이야 이거...? 하다가 페스투어 보상카드였던 [구타, 그밖의 꿈에 대하여] 커뮤를 읽고 쓴 책이라는 걸 알고 납득. 사실 그 커뮤 내용이랑도 전혀 상관없지만 도대체 뭔지 알 수 없다는 점에서 통했다(?). 그 카드랑 [어서 와, 기타] 둘이 아마 최흉의 커뮤일거라 생각해. 거대코이토가 귀여웠다. 난 아무도 기억하지 말아 줬으면 좋겠어.
2022.12.18 -
je me sens eblouissant
SSF4에서 나온 서클 오나하바타케노하나의 코이히나 책. 제목은 I feel dazzling쯤 되는 뜻의 프랑스어인 듯 하다. 코이토 시점에서 보면 토오루한테는 홀딱 반해 있고, 마도카한테는 꼬리를 흔들고 싶어하고, 히나나한테는 동경하고 싶어한다는 감상이랄까. 히나나의 그 지나치게 강렬한 자아는 언젠가 녹칠 애들한테 가볍지 않게 다가올 거라고 생각하는데, 아마도 코이토의 성실함이 약간의 방파제가 되어 주지 않을까. 그냥 망상이지만.
2022.11.01 -
녹칠 인 도쿄 후편
C100에서 나온 서클 요가도장의 녹칠 책. 전편은 이쪽. 나야 아사쿠라 토오루라는 인간을 이해하는 것을 애저녁에 포기하긴 했지만, 적어도 내가 읽은 책 중에선 이 이상으로, 아, 아사쿠라 토오루는 이런 사람이었지, 하고 감탄했던 적이 없었다. 인간이랑 외계인이랑 서로를 전혀 이해 못해서(의사소통이 안된다는 의미가 아니라) 싸우는 옛날 SF소설이 몇 개 있었지. 아사쿠라 토오루는 그 앞에서 아주 평범하게 자기 할말을 늘어놓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라드 때의 물벼룩에 대한 감상도 그렇고, 이 애는 자아가 확고해서 그런건지 인식이 희미해서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그런 차이 따위는 아무렇지도 않게 무질러버리는 사람이니까. 소꿉친구들이 토오루에게 홀딱 반해 있는 것도, 그 과하게 좋은 얼굴도 있겠지만 그 초연함 ..
2022.09.22 -
Off The School Zone
SSF4에서 나온 서클 묵살천사도쿠로쨩의 코이토 책. 읽고 나서 보니까 코이토가 아니라 코이토네 엄마 책인가? 아무튼 나야 향상심 같은 건 약에 쓸래도 없는 사람이라 코이토 같은 애를 보면 존경스러워진다. 기특해. 이상한 밈을 붙여준 윙의 그건 물론이고, 2살때 놀이터에서 떨어진 이야기나 앨범이나 히나나네 엄마나 전부 공식의 랜딩포인트 커뮤에 나오는 내용. 특히 마지막에 살짝 실수했던 건 기억도 못했었는데 용케도 잘 넣었다 싶었다.
2022.09.18 -
너는 기억하지 못하겠지만
가희 31에서 나온 서클 아메노히모가모의 녹칠 책. 첫 책부터 봐온 서클이지만 이 에모이의 현현 같은 얕고 잔잔한 물에 익사해버릴 것 같아서 차마 손대지 못하고 있다가 제일 덜한 책으로 슥슥. 이렇게 얕은데 어째서 이렇게 무거운지.
2022.08.29 -
잘 잊는 마도카쨩
가희 30에서 나온 서클 소라이로크레용의 마도코이 책. 기반이 된 원작 내용은 코이토가 옛날에 마도카한테 받은 곰모양 스트랩 잃어버려서 미안해한다는 걸 알고는 자기는 아예 잊고 있던 게 미안해서 같은 캐릭터 스트랩 사주려다가 크기를 안 봐서 커다란 곰인형 사버렸다는 이야기. 화룡점정은 인형마저 전혀 다른 캐릭터였다는 거. 아무튼 묘하게 냉담한 것 같지만 사실은 코이토 끔찍이 생각하는 마도카가 잘 드러나는 이야기였다. 기억하는 방식이 참 마도카다웠다는 감상. 마도카가 다 그렇지 뭐.
2022.04.30 -
새벽녘의 햇살은
가희 29에서 나온 서클 옥시즌의 녹칠 책. 이 애들을 투명하게 놔두는 것도 국가적 손실이지만 그 투명함이 반짝반짝하게 되어 가는 걸 바라보는 것도 오타쿠적 손실라는 감상이었다.
2022.03.19 -
녹칠 인 도쿄 전편
C99에서 나온 서클 요가도장의 녹칠 책. 밀크 들어간 시푸드 어쩌고는 무슨 괴식인가 했는데 그냥 평범한 컵라면이었다. 이 사람 책은 읽고 나서 ????? 띄우게 되는 책이랑 오우... 하게 되는 책이랑 두 종류인 것 같은데(겹쳐지는 책도 있지만. 뉴제네 지구폭발 책 같은거) 전편만 읽어서는 전자였다. 아무튼 이 문답무용으로 너희가 어리둥절하든 말든 난 할 이야기 하겠어~ 하는 전개가 좋다. 후편도 얼른 읽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
2022.02.20 -
마도카 속지않아
C99에서 나온 서클 코이누 컴퓨터의 마도카 책. 이 서클 특유의 이야기가 튀는 점은 여전하지만 이번에 읽은 마도카 책 중에서도 손꼽을 책이었다. 피토스 엘피스의 「히구치 마도카에게는 격정이 있다」가 프로듀서 시점에서의 히구치 마도카를 응축시킨 한마디라면, 윙 탈락 커뮤의 「날지 못했어. 하지만 날아보려 했어」는 사실은 누구보다도 진심이었던 히구치 마도카의 아이돌로서의 자기고백이지 않을까.
2022.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