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노히모가모(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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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개어서 2024.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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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엔딩으로 막이 내려도
C100에서 나온 서클 아메노히메가모의 히나나 책. 묘비로 쓰려다가 전문공개 됐길래 슥슥.
2023.04.05 -
대체우주의 파랑새
SSF5에서 나온 서클 아메노히모가모의 시즈 책. 나왔을 무렵에 게임 쉬고 있던 것도 있고, 니치카는 하즈키 동생이라는 설정이 미코토는 아스카 닮은 외모가 미묘해서 직접 프로듀스 해보게 된 것은 거의 실장 반년쯤 후였다. 니치카 쪽이야 워낙 말들이 많아서 이제와서 더 붙일 말은 없지만, 미코토 윙에서의 "…그렇게 될 수 있다면, 죽어도 좋아"라는 대사가 개인적으로 충격이었다. 덕분에 404 not found에서 감탄. 이것만으로도 열권씩 살 가치가 있었어. 그것 말고도 다른 아이돌 이야기에선 언제나 아이돌 자기 자신이 먼저 즐겨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는 샤니마스인데, 아이돌 하는 게 별로 행복해 보이지 않는 니치카의 모순점을 훌륭하게 풀어내 준 작품이라는 느낌. 빨리 행복해지라고 들볶는 사람들이 좀 배워으..
2023.02.25 -
히나나보시로부터 사랑을 담아
SSF 4에서 나온 서클 아메노히모가모의 히나나 책. 283을 펼치자 커뮤 기반. 히나나보시는 아래 있는 2021년이었나 언젠가의 여름 문안인사 말장난을 바탕으로. 아마 283을 펼치자를 읽어보지 않았으면 이해가 안 갈거라고 생각하는데, 나야 아이돌이란 무엇인가냐는 질문이 나오면 못 지나가는 병이 있지만 객관적으로 그리 권할만한 커뮤인지는 조금 유보. 최근에 나온 4차 P쓰알 커뮤에서 나온 히나나가 팬을 대하는 방식을 보고 사쿠야의 대척점이라고 다시 생각했을 사람도 있었겠지만, 이쪽은 역시 둘 다 고고한 늑대랄까(한쪽은 외로우면 죽는 늑대지만). 첨벙첨벙 햇살을 뿌리고 다니는 메구루가 같은 노랑인데도 더 보색일지도.
2022.10.18 -
픽셀 텔레파시
가희 30에서 나온 서클 아메노히모가모의 토오루 x 히나나 책. 토오루 커뮤는 대부분 읽어도 읽어도 도대체 뭔 소린지 모르겠어... 라는 느낌이고, 소꿉친구들도 토오루의 내면까지는 이해하지 (받아들여 준다는 게 아니라 말 그대로 알아듣지) 는 못하는 것 같다. 그래도 상관없어, 라고 해주는 건 위대한 철학자 히나나니까 가능한 걸지도 모르지만.
2022.09.04 -
너는 기억하지 못하겠지만
가희 31에서 나온 서클 아메노히모가모의 녹칠 책. 첫 책부터 봐온 서클이지만 이 에모이의 현현 같은 얕고 잔잔한 물에 익사해버릴 것 같아서 차마 손대지 못하고 있다가 제일 덜한 책으로 슥슥. 이렇게 얕은데 어째서 이렇게 무거운지.
2022.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