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미 카나데(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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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후미 카나데루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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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눈 우에키의 날 202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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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KW: DELUXE 202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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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손을 잡고 있을 뿐
신스테11 1872668
2023.07.13 -
얼굴이 너무 천재 5
내 말끝에 벨보가 사담을 했다. 「모처에서 내가 겪은 일이 생각나는군. 해 질 녘이 되면 어둑어둑한 길을 따라, 이름이 가 맞는지 잘 모르겠지만 라고 하자고. 파시스트 소년단 의 단원인 레모를 구경하러 가고는 했네. 까만 콧수염, 까만 고수머리, 까만 셔츠 차림이었는데 이빨까지 충치로 썩어 새까맸네. 그런데 레모가 어떤 처녀에게 키스하는 거라. 이빨이 새까만 레모가 그 아름다운 금발 처녀에게 키스하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나는 그만 구역질이 나더군. 그 처녀가 어떻게 생긴 처녀였는지 기억은 안 나네만, 어쨌든 내게는 그 처녀야말로 동정녀이자 창녀, 말하자면 『파우스트』에 나오는 같은 것이었네. 레모가 그런 처녀에게 키스를 했으니 구역질이 났을 수밖에」 벨보는 반어적인 분위기를 돋우느라고 부러 어조를 착 ..
2023.03.04 -
FANCY / SNOG
C100에서 나온 서클 팀 타테가미의 슈카나 책. 언제 누군가 "하야미 카나데는 영혼이 수受인 여자"라고 하는 걸 들은 적이 있는데, 별로 동의하지 않는 해석이었지만 이 책에서만은 그렇다고 해야겠다. 평소에 슈카나는 카나데 울리면 가만 안둘테다~ 라는 느낌으로 슈코 쪽에 도끼눈을 뜨고 읽는데, 이 책에서는 일관되게 말과 본심이 반대인 카나데인지라 슈코 고생하겠네, 하고 웃어버렸다. 그림은 여전히 눈이 부시구만.
2022.11.06 -
fluffy 2022.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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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계속과 푸른 하늘
전편 TRAUMEREI 신스테 5에서 나온 미츠히로무 님의 카나후미 책. 웹 공개 버전으로 작업. 아름다웠다. cleos.tistory.com 내 식사는 준비되었고 암양의 젖도 짜 두었습니다. 내 집 대문은 잠기어 있고 불도 피웠습니다. 그러니 하늘이여, 마음대로 비를 내려도 좋습니다. 내게는 더 이상 음식이나 젖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바람이 내 처소이며 불 또한 꺼졌습니다. 그러니 하늘이여, 마음대로 비를 내려도 좋습니다. 내게는 황소가 있습니다. 내겐 암소가 있습니다. 내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목초지도 있고 내 암소를 모두 거느릴 종자소도 있습니다. 그러니 하늘이여, 마음대로 비를 내려도 좋습니다. 내게는 황소도 암소도, 목초지도 없습니다. 내겐 아무것도 없습니다. 나는 아무것도 두렵지 않습니다. 그..
2022.08.21 -
얼굴이 너무 천재 4
C99에서 나온 서클 팀 타테가미의 립스 책 4권째. 여전히 한숨나올 정도의 얼굴편차치로 영양가 없는 일들을 하고들 있구만.
2022.03.15 -
알터 피규어 케이스들
반년 전쯤 일이지만 늘 그렇듯이 하야미 카나데 굿즈나 동인지들을 뒤적거리다 우연히 타오바오에서 알터제 미스틱 던 하야미 카나데 피규어 조명 케이스를 발견했다. 굿즈를 험하게 다루는 성격이라 피규어들 먼지쌓여 가는 채 방치해 둔 것도 미안해서 시험삼아 별 기대없이 주문했었는데, 의외로 괜찮아서 몇달쯤 전 후미카랑 란코도 주문해 보았다. 놓고 보니 꽤 괜찮아서 사진 몇 장. 중국산이라 걱정했지만 포장을 상당히 깔끔하게 보내준다. 완충재도 확실하게 되어있고 지문방지용 라텍스 장갑+지문닦이 천까지 넣어준다. 아크릴도 코팅지가 너무 깔끔하게 붙어있어서 요령 없으면 이거 벗기는 시간이 조립시간의 절반을 넘을 정도. 나중에야 요령을 깨달았지만 같이 들어오는 긁개(?)로 가장자리를 살살 긁어서 최대한 천천히 벗기면 쉽..
2022.01.08 -
입술은 무서운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피어있어?
가희18에서 나온 서클 심해부유의 립스 책. 안좋은 쪽으로 망상이 심한 미카도 귀엽구만.
2021.11.20 -
Good Gone Girl
신스테 7에서 나온 서클 카즈노코의 시키미카+ 립스 책. 시키 커플링은 황금같은 나날이었다의 후레시키를 빼고는 시키아스도 시키미나도 다 결국에는 파국을 맞을 것 같은 이미지지만, 시키미카는 즐겁게 지내다가 즐겁게 헤어질 것 같단 말이지. 공식에서 후미카랑 같이 야키소바 할로윈(가칭)으로 자주 묶여서 그런가.
2021.11.17 -
Hopeful letter case
가희 22에서 나온 서클 요모의 아키아카리아무 책. 모미야데는 어쩔 수 없지. 그러고보니 얘네 아직도 유닛명 모집중인가?
2021.11.13 -
얼굴이 너무 천재 3
가을 아키바초동인제 3에서 나온 팀 타테가미의 립스 책 3권째. 죽기 전에 립스 2집은 나오려나...
2021.10.07 -
STOP! STOP!! STOP!!! (일부)
팀 타테가미의 슈카나 책. 작가분은 이정도 수위까지는~ 이라고 하셨지만 개인적으로는 좀 너무 적나라해서 살짝 아웃이었다. 안그래도 이작가분 책은 올리면 툭하면 짤리지만 양심상(?) 못 올리기는 처음이네. 그렇다고 넘기기에는 너무 ㅇ예뻐서 대충대충... 이라고 하기에는 스캔하는데 엄청 고생했구만. 사실 후타나리 좋아하지만 백합에 후타나리는 글쎄. 취향의 문제 안이라면 전혀 상관할 생각 없고 오히려 호 쪽에 속하지만 백합에서의 공수나 리버스 쪽에 관련되면 글쎄...? 굳이 달려있어서 그런 상하관계(?)를 만들 필요가 있나? 라는게 개인적인 의견. 아무튼 본편은 이쪽. 암호는 슈코 생일. 뭐 이거고 저거고 이렇게까지 아름다워 버리면, 그래, 이제부터 상관없어 질거야.
2021.08.21 -
STOP! STOP!! STOP!!!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2021.08.21 -
슈카나쨩 2020
에어코미케 2에서 나온 팀 타테가미의 슈카나 책. 모아놓고 보니 작년에 꽤 대활약이었구나. 처음에는 동반자살이나 맞바람 피울 것 같은 이미지였던 이분의 두사람도 어느샌가 이렇게 달달말랑한 사람들이 다 되었구만. 우리 카나데 그만 울려라 슈코야. 매일 이 이상 더 좋아할 수 없을 거야 하고 생각하는 카나데지만, 또 매일같이 어제보다 더 좋아하게 되고 마는 카나데였다. 너를 안 이후로 단 하루도 그렇지 않은 적이 없다고 맹세할 수 있어. 태어나 줘서 고마워.
2021.06.30 -
Trust me, Trust you 2
가희 21에서 나온 서클 anopiano의 시키 x 카렌 책 2권째. 공식에서 엮이기 시작한 건 둘이 총선 상위권 오르면서부터였던 것 같지만, 예전에도 시키랑 카렌이랑 싸우는(?) 클라시스 님 만화도 있었고 둘의 배경이나 성격상 얽힐 부분이 많은 듯. 천재와 노력의 대립은 고전적인 소재기도 하고. 프레데리카나 아스카처럼 시키를 들고 다닐만한 성격은 안 되지만, 그런 사람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시키도 재미있다.
2021.06.21 -
제멋대로 a la mode
C92에서 나온 서클 토아의 프레데리카 책. 천사구나. 태양이구나.
2021.03.26 -
강 너머의 거리에
가희 24에서 나온 서클 패러렐 유니버스의 나오카렌 책. 좋은 나오카렌 책 잔뜩 내셨지만 그중에서도 정수였던 [언젠가의 고백] 에서 여러 부분 따온 이야기였다. 아이돌이 된 이유에 대한 이야기는 언제나 뜻깊다. 빛의 저편이 아니라 강 저편이라는 게 참으로 나오다웠어. 그리고 하야미 카나데는 참... 정말로..... 누군가에의 (아마 자기 자신이라고 생각하지만) 복수도 겸해서 아이돌이 되었다는 그녀지만, 그녀가 그 밤의 바닷가에서 프로듀서의 말을 들으며 떠올렸던 것들을 생각하면. 그 바닷가를 생각나게 하는, 하늘 같기도 하고 바다 같기도 한 그녀의 눈동자를 만났을 때를 생각하면. 어떨지 생각하면. 그 때마다, 정말로.
2021.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