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시미즈 사치코(10)
-
행운의 열쇠
C99에서 나온 서클 8비트 캔버스의 사치마유 책. 아무리봐도 열쇠에 위치추적기가 달려 있거나 도시락은 일부러 놓고 간 거라거나 한 거 같지만 그냥 평범하게 행동파에 눈치가 빨라서 그럴 뿐이겠지...? 아마도.
2022.01.22 -
잃어버린 말
가희 29에서 나온 서클 8비트 캔버스의 사치마유 책. 사치마유도 옛날부터 좋아하던 조합이고 좋은 책들도 여럿 있었지만 어영부영? 하다 보니 별로 손대지 못했었다. 그래서 이분이 사치마유를? 하고 기대반 걱정반인 마음으로 집어들었지만 의외로 평범하게 좋은 이야기였다. 대놓고는 아니고 미묘한 점에서 살벌한데 방어력 약한 점은 변함없고만.
2022.01.19 -
데레마스라기보다는 원피스 책 2
C97에서 나온 서클 하이징카프리츄져의 원피스 패러디 책 2권째. 카나데가 생각보다 예쁘게 나와서 좋았어.리아무가 날름할 줄은 생각도 못했다. 이번에도 여기저기서 여러모로 대활약이시구먼..
2020.01.27 -
쌍둥이 헬리오트로프
신스테 7에서 나온 서클 키메라/마리에의 코우메 책. 이런 한 걸음만 삐끗해도 위험해져 버릴 아슬아슬한 경계선이 좋아.
2019.03.16 -
미레이쨩 먹고싶어
c94에서 나온 서클 키메라/마리에의 코우메 책. 원래 코우메랑 사치코 중심으로 142나 인디비듀얼즈 책 그리던 분으로, 내가 본 책만 스무 권 가까이 되지만 솔직히 별 감흥이 없던 서클이었는데 이 책은 단번에 팟 하고 왔다. 여기랑은 전혀 다른 각도에서마지만 식인에는 좀 관심이 있거든. 여기 나오는 사이코패스 스릴러 영화나 소설에서 나오는 식인이 아니라 옛날 마르코 폴로나 대항해시대 탐험가들의 기록이나 난파선 생존자들의 표류담 같은 거. 역시 별로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마유x코우메의 식인 이야기도 괜찮지 않을까. 프로듀서에게 집적대는 아이돌을 없애기 위해 코우메를 조련해서, 남김없이 해치운 후 이제 코우메쨩만 없애면.. 하는데, '미안 마유쨩.. 프로듀서, 맛있어 보여서, 먹어버렸어...' 하는 마무리로..
2018.09.14 -
어떤 팬과 아이돌
c94에서 나온 서클 녹차콤보의 「회장 한정 단편집」에서 사치코 신작 부분만 맛보기로 살짝. 워낙 유명하고 인기많은 작가분이라 트위터에 만화 올라오면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번역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어찌된 일인지 회장 한정책은커녕 통판용 책에 실린 신작도 한 번도 번역된 걸 본 적이 없다. 굉장히 좋은 만화 많은데 말이지. 그냥 내가 못 찾는 건지도 모르겠지만.이제까지 읽은 사치코 중에서 제일 귀여웠다. 다른 c94 작품은 9월 이후에 업로드할 예정.
2018.08.18 -
귀여운 제가 당하고만 있을 리...!
c93에서 나온 서클 lazy☆lazy의 예의 사치코 괴롭히기(..) 책. 같이 나온 아스카 책이 진작에 떴길래 덮어두고 있다가 시간이 꽤 지났는데도 아무 기미가 없어서 살짝 손댔다. 아스카 책이 훨씬 구하기 어려울텐데... 알 수 없다니까 이 동네는. 카나데도 의외로 受 끼라면 어느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친구이고, 여기서도 살짝살짝 그런 모습이 보이긴 하지만 역시나 마성의 사치코에게 걸리면 이런 모양. 사치코도 전작부터 슬슬 반항(?)을 시도하는 것 같긴 한데 결과는 역시나... 덤으로 작가분 이름 읽는 방법을 처음으로 알았다.
2018.01.27 -
귀여운 저는 야하지 않아요!
서클 lazy★lazy의 KBYD 책. 이분 사치코가 반격도 할 수 있었어...?! 의외로 사치코 이상으로 주변 인물들이 더 이상한 책이 되어버린 것 같지만, 생각해보니 그 전편들도 원래 옆사람들이 더 이상했구나... 내용도 귀엽지만 제일 충격(?)은 후기였다. 카나데라니! 카나데라니! 리카 편에서 한컷 나오긴 했었지만! 카나데라니!!!허헛 이것참 허허허허하핫감사합니다 (넙죽)
2017.09.02 -
유리리(45p~) (키라리 안즈 타쿠미 리나 아이코 미오 안키라)
유리리 합동지 나머지 부분. 전편은 이쪽. 준비운동 삼아서.. 라기보다는 이번 가희정원 13에서 산 책들이 워낙 하나같이 갓갓해서 뒤에 뭔가 남겨놓기 싫어서 마무리했다. 덕분에 퀄리티는 엉망.
2017.07.07 -
류엔로가 게스트 원고 재록본 (코우메 슈코 카나데)
류엔로가 님의 그동안 게스트 원고로 그린 단편들의 총집편.작년까지만 해도 이분은 남성향 여체화(TS)물만 그리는 분인줄만 알고 있어서, 이분이 데레마스도 그렸었어?! 하고 놀라서 집어들었던 책이다. 주력인 TS물의 그 암담하고도 퇴폐적이지만 중독적인 느낌은 전혀 없지만 묘하게 끌리는 그림이었다.후기를 읽고서야 존재를 알게 된 코우메 책 '봄을 기다리는 풀'은 살짝 샘플만 찾아봤는데, 굉장히 끌린다. 지금처럼 친구들이랑 언니들이랑 하하호호 하는 게 아니라 음울한 설정이 주를 이루던 시절의 코우메도 궁금하고, 등장인물이나 내용도 신경쓰이고. 오래 된 책이라 구하기 힘들어 보이지만...이분도 그렇고 구스타브씨의 유리사탕도 그렇고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던 작가분들이 예상 외의 작품을 그렸던 경우가 드물게 있다...
2017.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