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카(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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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뇩 프리뷰 에디션 (수정판)
시리어스 쪽에서 최고의 닛타냐 책을 꼽으라면 역시 「수족관의 밤」일 테고, 다음가는 작품으로는 「누구를 위하여 말은 있는가」, 「렌」, 「bride」 등을 꼽을 수 있을 게다. 아가뇩도 빼놓기 어려운 책이긴 하지만 역시 완전판이 나왔을 때 얘기겠지. 이 선행판이 나온 게 2018년 12월이고, 선행판의 선행판.. 이라고 할 수 있는 네임책이 나온 게 2016년 2월인데다 최근엔 다른 장르 책을 두 권이나 내셔서 그냥 다른 수많은 명작일 뻔했던 장편들처럼 그냥 잊혀지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한편으론 작가분 근황을 살펴보면 아주 잊어버린 건 아닌지 가끔 닛타냐도 그리기도 하고. 어쨌든 그냥 기대를 접기에는 아까운 이야기다. 그냥 여기까지라서 용렬해지지 않고 끝난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작화나 인쇄 질이 더..
2020.07.12 -
은하에 소원을
C95에서 나온 서클 엔지의 러브라이카 책. 별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얼마 전에 오랜만에 아키바 메론북스/토라노아나를 싹 뒤지다가, 농담도 자랑도 아니고 처음 보는 아이마스 동인지가 한 권도 없어 좀 충격을 받았다. 나오면서 좀 웃었어.
2019.06.01 -
아냐와 미나미의 따뜻한 사무소
c93에서 나온 서클 엔지의 닛타냐 책. 알 사람은 알겠지만 이분 굉장한 져지 매니아. 문제의 창문닦기 안무는 이쪽 참조. (1:07~) 나도 게 먹고싶다...
2018.07.25 -
bride
언요 님, 겐 님의 가희정원 13 닛타냐 러브라이카 합동지. 아주 드물지만, 이 캐릭터/커플링에 대해서 이 이상의 책은 없을 거야,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책이 있는데이 책도 그런 종류였다.
2017.07.09 -
혹시 다친 아나스타샤 대신에 안드로이드가 만들어진다면 (미나미 아냐 닛타냐)
키리토이치 님의 닛타냐 동인지. 예전에 픽시브에 공개하신 만화의 재록본. 카에미유 이야기인 Live와 플롯이 매우 비슷한데, 이 쪽이 더 먼저 쓰인 작품으로 알고 있다. 그에 못지 않았다.
2017.06.13 -
안절부절 편지 데이즈 (미나미 아냐 닛타냐)
쵸비 님의 러브라이카 동인지. 식자는 oxy 님. 올려둔 줄 알고 있었는데 필요해서 찾아 보니 블로그엔 안 올렸기에 얼른 업로드.
2017.06.12 -
DIVA (미나미 아냐 닛타냐)
서클 ENJI의 러브라이카 닛타냐 동인지.찾아보다가 알았는데 이게 이분 책 처음 손대는 거였다. 나름 개인적으로 닛타냐 4천왕 중 한분으로 생각하는 분인데... 아마 시리어스인 '달과 폴라리스(북극성)'가 내 감성에는 아무래도 평범했기에 지나쳤던 것 같다. 개그 책들은 샀을 적에 여러 모로 바빠서 뒤로 미뤄뒀다가 잊어버렸던 것 같고. 미나미색의 마법에서 사족으로 썼던 이야기를 더 하자면, 이 책은 백합 입장에서 미나미의 '향상심'을 다룬 책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향상심을 정면으로 건드리지는 않고 비껴가면서 초점은 아냐의 시선에서 본 미나미에 맞추고 있지만 서로를 소중한 파트너이자 라이벌로 보면서 줄곧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노멀 커플링(프로듀서x미나미) 책에서는..
2017.04.16 -
아냐와 만들자 러시아요리 F ~요리대결?! 세계의 밀가루 레시피~ (미나미 아냐)
쵸비 님의 러시아 요리책 3권째. 식자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oxy 님. 뒷표지의 침흘리는 라이라씨가 너무 귀여웠다 :)
2017.04.09 -
주말은 당신과 (미나미 아냐 닛타냐)
언요 님의 닛타냐 책. 후기를 보아하니 첫번째 책인 듯 하다. 이걸로 한바퀴 돌아서 통판되고 있는 것들은 올클!(회장 한정본 r18이 한권 더 있기는 하다)사실 좀 식상하다고 할 정도로 전형적인 전개지만 처녀작인 걸 생각하면 이 정도도 나쁘지 않겠지. 천사 두명이 걸어다니는 듯한 러브라이카지만 맘속으론 이런저런 생각들을 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 평소대로라면 '미나미는 아직도 저를 좋아하시나요?' 라고 번역했겠지만, 일부러 저렇게 번역했다. 알 사람은 알겠지.
2017.03.21 -
누구를 위하여 말은 있는가 (미나미 아냐 닛타냐)
살짝 울었다. 닛타냐 책은 못해도 20권은 산 거 같은데 그 중에서도 언요 님의 '너와 나의 성간거리'와 더불어 최고라고 생각한다. 검수하면서 미스가 많아서 놀랐다. 대사는 하나하나 소리내어 읊듯이 작업한 만큼 오타는 거의 없는데 파일 변환을 하지 않은 게 몇 장이나 되었다. 감정선을 이어가다 보니 다른 이름으로 저장하는 것도 잊고 작업한 듯. 이렇게 종이책으로 보는 것이 다르고, 읽을 때가 다르고, 작업하면서 자신의 말로 바꿀 때가 또 다르다. 감사합니다. 곧장 이어지진 않지만 전작격인 '전할 수 없는 말이라도 좋아' 는 이쪽(다른 블로그).
2017.03.18 -
아냐와 만들자! 러시아 요리 2 (아냐 아리스 미나미 크로네)
역식은 oxy 님. 퀄을 생각 이상으로 너무 좋게 해 주셔서 놀랐다. 데레마스 관련 식질 자료를 받고 계시니 연락은 gomoron69@gamil.com 으로.아래 사진은 보르시치/ 오크로쉬카/ 펠메니.
2017.03.13 -
melty snow (미나미 아냐 닛타냐)
예전 카피책 하나를 빼면 언요 님의 첫 r18 책인 걸로 알고 있다. 성인용이라도 특유의 그 반짝반짝하고 눈물이 날 것 같은 분위기는 여전하지만. 이렇게까지 해놓으면 잘리지는 않겠지...무삭제판 암호는 카에데의 로꾸.
2017.03.11 -
치비무라씨 MAX! (우즈키 린 우즈린 미오 아이코 나오 카렌)
보챠 님의 치비무라씨! 1~4권까지의 총집편. 각권을 산 적이 없어서 모르겠는데 어째 샘플에는 있는 내용이 없기도 하고 몇 컷을 빼고 넣은 건지 어쩐건지 모르겠다. 뭐 나중에 또 나오겠지.한창 바빠지던 말미에 손댄 물건이라 퀄에 거의 신경쓰지 못했다. 개인적으로 제일 귀여웠던 가족은 패션쪽.
2017.03.10 -
멀리 손을 이어서 (미나미 아냐 닛타냐)
보는 내내 마음이 따뜻했던 작품.이렇게 멋진 이야기를 읽어버리면 다른 사람들한테도 전해주고 싶어서 견딜 수가 없잖아.
2017.03.10 -
너와 나의 성간거리 (미나미 아냐 닛타냐)
본편 종료 후의 연출이 정말로 좋았다. 아예 아무 대사나 나레이션 없이 우는 모습만 넣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지만...여동생으로만 생각(하려)했던 상대의 성장에 일말의 외로움을 느끼다가, 선후배가 아닌 대등한 관계로의 변화를 인정하고서 나서야자신이 상대를 사랑하고 있었음을 인정하게 되는 전개. 그야말로 왕도.
2017.03.10 -
딸기 러시아 (아나스타샤 아리스 후미카 후미아리 닛타냐)
언요 님의 프로젝트 크로네 기반 아냐아리 책!작가님 후기에도 있지만 아냐아리는 공식에서 데레스테 1컷 만화에 나온 것을 보고 꽤 재미있는 조합이네, 생각했지만 이후 아무런 푸쉬가 없기에 의아했는데 이런 좋은 내용으로 그려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다.공식과 2차 창작의 조화란 이런 것이구나, 하고 흐뭇했다.
2017.03.08 -
CHANGE(ling)!!!! (미나미 아냐 닛타냐)
언요 님의 닛타냐 책. 수없이 많은 러브라이카 책 중에서도 특히 맘에 드는 책이다. 이런 느낌의 두 사람은 좀처럼 찾아볼 수 없는걸! 주석을 달까 하다가 말았는데, 오코노미야키는 히로시마가 원조인지 오사카가 원조인지에 대해 서로 자존심이 걸린 지역감정(?)이 있다고 한다. 미나미는 히로시마 출신 아이돌.
2017.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