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의 성간거리 (미나미 아냐 닛타냐)

2017. 3. 10. 17:06:: Library/번역



본편 종료 후의 연출이 정말로 좋았다. 아예 아무 대사나 나레이션 없이 우는 모습만 넣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지만...

여동생으로만 생각(하려)했던 상대의 성장에 일말의 외로움을 느끼다가, 선후배가 아닌 대등한 관계로의 변화를 인정하고서 나서야

자신이 상대를 사랑하고 있었음을 인정하게 되는 전개. 그야말로 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