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brary/번역(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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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 클라이맥스즈! 4
서클 레이지 레이지의 방과후 클라이맥스 걸즈 책 4권째. 4권쯤 오고 보니까 왜 새 타겟(?)이 쥬리인지 알 것 같기도 하고...
2020.01.19 -
In extremis 3
1편은 이쪽. 인간에게는 절대로 양보할 수 없는 선이 있다. 그것은 사람에 따라 다양하기 때문에 객관성이 없다.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중요하지 않아도 자신한테는 그 스타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이유는 거기에 손을 대면 자기가 아니게 되어버리기 때문이다(시오노 나나미, 로마 세계의 종언). 하야미 카나데는 휘어지느니 부러지고 마는 유형의 인간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과거에 한번 크게 부러진 적이 있을 것이다. 그 바닷가에서 아이돌이 되기로 결정했을 때 함께 결심한 것은, 다른 모습으로 자신을 감추고 휘어질 수밖에 없더라도 진정한 자신만은 자신 이외에는 아무도 꺾을 수 없다는 긍지였을 것이다. 그 금색 눈동자에 깃든 긍지야말로 하야미 카나데라는 인간의 최후의 보루였다.그러나 포기와 도피와 거짓말로 쌓아올린 긍..
2020.01.05 -
별을 떨어뜨리다
C94에서 나온 서클 비간키의 마피아 패러디 닛타냐 책. 처음 읽었을 때부터 손댈까 말까 몇번씩 망설였던 책이었지만 이번에 카에데 주인공인 속편이 나온대서 살짝. 이 이후의 이야기인지는 모르겠지만. 처음 읽으면선 몰랐는데 다시 읽다보니 의외로 심리묘사가 굉장하단 생각이 들었다. 특히 첫번째 대사 처음엔 아냐 걸로 읽었는데 다시 잘 읽어보니 미나미 꺼였어. 이렇게 성실하면서도 궁극적으로는 완전히 자기애 없는 사람, 나는 정말로 좋아한다. 마지막에는 아냐한테 못할 짓을 시켜 버렸구나, 하고 묘하게 뿌듯함과 미안함을 동시에 느꼈으면 좋겠다. 제목은 상당히 복합적인 의미가 있지만 대충 쉬운 의미로.
2019.12.30 -
PRINZESSIN KRNOE
서클 플랫비트의 크로네 책. c96에서 나온 총집편 Beautiful Crown에서 발췌. 첫 크로네책이 나온게 c89였다는 걸 알고보니 새삼 오래됐구나 싶었다. 자릿수가 바뀌어서 그랬겠지만.데레스테에 그랜드 라이브가 처음 실장됐을 때는 엥...? 이거 설마 크로네 시동...? 하고 살짝 기대했었지만 아무래도 그런 것 같지는 않고. 이 유닛 명의로 곡이 나오려면 데레 극장판이라도 기다려야 할까.
2019.12.25 -
치비무라씨 MAX!!
C96에서 나온 서클 마지하마의 치비무라씨 총집편 2권째. 신작 부분만. 하면서 알았는데 전에는 치비무라씨 총집편 통째로 했구나... 이번에는 열페이지 남짓 하면서 이렇게 끙끙댔는데. 과거의 나는 대단했던듯. 작업용 데탑 망가진 후로는 작업효율 너무 안나오는 것도 있지만.아무튼 이걸로 이쪽 방면도 마무리.
2019.12.22 -
치비무라씨!!!!!
서클 마지히마의 치비무라씨 시리즈 5권째. C96에서 나온 치비무라 총집편 2권째 치비무라씨 MAX!!에서 발췌.다른 총집편이랑 겹치는 내용이 있어서 산 줄 알고 있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안나오는걸 보니 안 샀던 듯. 헷갈려...이동네 우즈키는 좀 4차원인 듯. 요새 카렌이 귀엽다.
2019.12.16 -
RUNNING TO THE STARLIGHT
C96에서 나온 서클 E-gis의 언제나의 4컷만화. 눈이 반짝반작 란코 귀여워. 멋진듯한 헛소리하는 아스카 멋있어.
2019.12.14 -
눈동자는 두 번 빛난다
신스테 6에서 나온 서클 Remmings nest의 토코 책.(겸손의 표현이 아니라 진짜로) 잘 모르는 아이기도 하고 내용도 개인적으론 평범했어서 내버려둔 책이었지만 요청(?)을 받아서 뒤적뒤적. 굳이 설명할 필요도 없겠지만 토코瞳子는 눈동자라는 뜻이기도 하다. 이번엔 회장한정 페이퍼에 있는 그림이 예뻐서 거기 있는 후기도 번역해볼까 하다가 포기. 책에 써있는것보다 두배는 길어...
2019.12.09 -
Definition of cute
모 안키라(?) 만화 읽다가 생각나서 들춰본 고대유물. 데레스테도 오래 했구나 생각해보니.. 지금은 처음 시작했을 때보다도 더 빠져있지만.가벼운 마음으로 손댔다가 오래 걸렸다.
2019.12.03 -
친구는 신
가희 20에서 나온 서클 8비트 캔버스의 시키아스 책. 프레시키로 이미 한 경지에 오른 분이지만 요새는 시키아스에 푹 빠져 계신 듯. 여러 가지 이유로 이분의 프레시키는 번역하지 않기로 서원했지만, 시키아스는 괜찮겠지.이분이 그리는 아이들은 멘탈이 너무 약해서 보고있으면 걱정될 정돈데, 이 책의 시키 역시 그랬다. 미움받는 건 익숙하니까, 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웃어넘기는 시키도 있을 법하지만, 이런 삐뚤어져 있는 인간적인(?) 시키도 있을 법 해. 프레시키는 쌍으로 그래서 읽는 게 괴로울 정도였지만, 여기의 아스카는 참 올곧은 아이라서 다행이다. “인간은 자주 ‘하지 않고 후회하는 것보다 하고나서 후회하는 편이 낫다’고 하잖아. 이거, 어떻게 생각해?” “자주 그런지 안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그 말 그대로..
2019.11.27 -
시라유키 치요 vs 너 2
C96에서 나온 서클 쿠보켄야의 치요 책. 2권째. 비슷한 레퍼토리긴 한데 파워업(?)한 전개에 즐겁게 읽었다. 아직 프로듀서맛을 덜 본거지 역시, 이 애. 데레스테 영업커뮤에서 고양이귀 쓰는 장면은 꼭 보시길. 귀엽다.너님이라는 정체불명 호칭은 안쓰고 싶었는데 다른 대체가 없어서.. 오마에사마도 정체불명이긴 마찬가지니까 뭐.
2019.11.18 -
틴에이저 꿈을 꾸다
가희 20에서 나온 서클 LDK의 키리코 x 마미미 책.이 앞으로는 파멸뿐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 유혹을 거절할 수 없는 인간의 나약함에 대한 이야기를 좋아한다. 결코 대등하지 않은 관계지만, 그렇기에 있을 수 있는 종류의 아름다움이니까.
2019.11.16 -
해부대에서 꾼 꿈은
가희19에서 나온 서클 LDK의 키리코x마미미 책. 번역에 사용한 판본은 가희 20판.제목의 의미는 열심히 찾아봤지만 잘 모르겠다. 프로이트를 염두에 둔 것 같기도 하고. 원안은 분명히 샤니마스 공식 4컷극장 47화지만 아무래도 조르조 데 키리코의 그림이 연상되는 미술이었다. 번역하면서 마미미 목소리를 처음 들었는데, 목소리는 생각하던대로였지만 말투 너무 느려서 혼났다. 안 들을걸. 마미미라는 이름은 전부터 특이하다고 생각했지만 타자치면서 통감했다.키리코는 공식에서는 치에리 비슷한 이미지 같은데, 내쪽은 이런 해석이 더 좋다. 병든 아이들이 좋아. 아름답잖아.
2019.11.12 -
Dolly Nightmare
C96에서 나온 서클 이가이가의 코우메 호러책. 아리스+모모카.같은 시리즈로 꽤 본격적인(?) 작품도 많지만 일부러 말랑말랑한 걸로. 마유 언제 안 그려주시려나.
2019.11.10 -
린이랑 카렌이 별 이유없이 이챠이챠해서 나오를 모야모야시키는 책
C96에서 나온 서클 님부스의 린나오카렌 책. 재활용으로 쉬운 걸로 대충대충. 답은 [린카렌] 이다. 작업용 데탑이 퍼져서 또 당분간 쉽니다.
2019.11.07 -
데레마스라기보단 원피스 책
서클 하이징카프리츄저의 원피스 책(?). 재활 목적으로 대충대충.
2019.11.04 -
당신이 준 자유
C96에서 나온 서클 호시노우미의 카오리 책. 이정도는 되어야 아이돌 프로듀서를 하는거지. 만족했다.
2019.09.29 -
그런 것으로 해 두게
C96에서 나온 서클 커들코아의 아스란 책. C96에서 산 책들 중에 제일 충격적이었다. 얘네들 영원히 그럴 줄 알았거든.
2019.09.21 -
너에게 있는 것
C96에서 나온 서클 타라치네하우스의 시키아스 책. 시키에게 선언하는 아스카의 표정,. resistance에서 시키에게 선전포고하는 아스카만큼이나 그야말로 니노미야 아스카였다. 그 한 장면만으로 이 책을, 아니 얇은 책을 살 가치 있었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아스카였다. 좋아해 정말로. 아마 언젠가 프로듀서는 시키를 아이돌로 만든 것을, 아스카는 시키와 엮인 것을 후회하게 될 때가 올지도 모르겠지만, 그때조차도 니노미야 아스카는 아스카일 것이다.그거라면 시키에게도 충분한 공양이 되겠지.
2019.09.15 -
얼굴이 너무 천재
C96에서 나온 서클 팀 타테가미의 립스 책. 얼굴 좋은 거야 주지의 사실이지만 이분은 특히 더 그렇게 그리신단 말이지. 컬러는 스캔하면 색감이 원본이랑 달라서 늘 고생하는데, 7페이지 보정이 꽤 자신있게 돼서 그걸 모티베삼아 끝까지 했는데.. 결국 모니터/아이패드/노트북으로 볼때마다 다 다르게 보여서 실망+이분 특유의 좀 알수없는 대사에 뭉게져서 좀 대충대충. 최근 카페인을 약처럼 먹어서 그런지 더 힘들었어. 웬만하면 인쇄본으로 사서 보시기를 추천. 사실 같이 나온 총집편이 더 천재적인데 그쪽은 머리아파서 못 건들겠다.
2019.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