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brary/번역(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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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End: DanceHall
GW 초동인제에서 나온 서클 요모의 샤니마스 책. DL판으로 작업. 자꾸 어디서 이런 책들이 나오니 이 짓을 못 접지.
2021.05.04 -
어울려 주세요 프로듀서♪
2021년 3월 아키바 초동인제에서 나온 서클 GMT의 카에데 책. 키도 훤칠한 25살 다큰 어른이 이러고 다가온다니 무서운 세상이야. 말장난 몇개는 도저히 옮길 말이 생각나지 않아서 대충 뭉겠다.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아.
2021.05.01 -
I miss your love
가희 24에서 나온 서클 8비트 캔버스의 시키아스 책. 오타쿠에게 가장 기분나쁜 혹은 두려운 일은 좋아하던 것에 대한 기억이 시간의 흐름 속에 무뎌지고 흐려져서 잊어버리고 마는 것이 아닌가 싶다. 뭐 다 잊어버리면 기분나쁠 일도 없겠지만 그렇게까지 망각의 축복을 받을 정도라면 처음부터 그렇게 좋아했던 것도 아닐 테고. 내 오타쿠 인생의 절반쯤은 거기에 대한 대비책을 세우는 것이었지도 모르겠다. 그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최종적 수단의 준비를. 아스카도 방향은 다르지만 어느 정도 오타쿠니까 그런 걸로 해 두지 뭐.
2021.04.29 -
히구치, 해석 차이
2021년 3월 아키바 초동인제에서 나온 서클 요가도장의 마도카 책. 마도카가 이쪽으로는 눈길 한번 돌리지 않는 것이 훌륭했다. 그랬다가는 제우스 앞의 세멜레처럼 불타 버렸을 테니까. 영원히 딜레탕트에 지나지 않게 되었을 테니까. 그 잔혹한 상냥함에 울었다. 나는 당신을 위해 죽을 수도 있는데 아니, 차라리 당신을 위해서 죽고 싶은데 당신은 제 손톱 하나조차 필요하지 않다고 하시네요. 하긴 당신을 위해 죽고 싶다는 이 마음도 내 욕심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해석 차이, 해석 차이.
2021.04.27 -
어떤 슈프레
C91에서 나온 서클 볼트27의 슈프레 책. 인류에겐 아직 이른 만화였다.
2021.04.25 -
하치미야씨와 카자노씨는 XX할 수 없어
본편(수정판)은 이쪽. 암호는 둘의 키 차이.
2021.04.20 -
ED의 샤니그림 너무 어려워서 다시는 안그려! 모음
처음 읽고서는 후유코 빡친 얼굴밖에 기억이 안 났다. 아니 표지는 마미미랑 마도카면서 왜 절반 넘게 후유코야...? 그래도 마미미가 너무 멋져서 불만은 없었지만. 이분도 후유코 최종화를 그려놓고 이후로도 열심히 후유코를 그리고 있지만, 생각하면 다들 그렇다. 카나후미도 애당초 무덤까지 합동에서 완결이었다. 그 이상 있을 수가 없었고, 그 이상 바랄 수가 없었다. 그걸 알기에 각오하고 있었지만, 감사하면서 보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결국 내가 상정하고 있던 것 이상으로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재확인할 뿐이다. 당신의 목소리라면, 언제라도. 어쩌랴, 당신에 비하면 다 먼지에 지나지 않는 것을.
2021.04.18 -
헬로, 월드
가희 21에서 나온 서클 8비트 캔버스의 시키아스 책. 전편 「친구는 신」 의 후속작. 개인적으로 좀 NG인 부분이 몇개 있는 것에 더해서 - 전작에서의 아스카의 결심을 바꿔 버린다든가, 원작이랑 관계없는 인물이 나온다든가(요시노나 클라리스였어도 좋았을 것 같은데) 그 이상으로 이 작가분의 전작들의 트라우마(읽어본 사람은 알 거다)를 건드리는 부분이 있어서 던져뒀었다. 그러면서도 읽기야 여러 번 읽었지만. 이치노세 시키 같은 특별한 인간이 범속해지고 마는 것은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안타까운 일이라는 것은 이 이야기(의 신)와 동감이지만, 거기에 있어서 니노미야 아스카의 역할은... 글쎄. 내 안에서의 니노미야 아스카는 특별해지고 싶어하지만 결국에는 평범한 인간이라(그걸로도 충분히 훌륭하다고 생각하지만) ..
2021.04.11 -
이치노세 박사의 이상한 애정 또는 이치노세 시키는 어떻게 연구를 그만두고 아이돌에 뜻을 품게 되었나
가희 24에서 나온 서클 슈가밀크신드롬의 이치노세 시키 x 야마시타 지로 책. 제목은 1964년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러브: 나는 어떻게 걱정을 그만두고 폭탄을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었나"의 패러디. 일본에서는 이름인 닥터 스트레인지러브를 굳이 번역해서 "박사의 이상한 애정"이라고 불리는 모양이다. 죽은 시인의 사회도 그렇고 오역인지 의도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꽤 멋진 번역이라고 생각해. 별달리 사건이 일어나는 것도 없이 둘이서 이야기하는 것만으로 이렇게 흡입력있는 이야기가 만들어진다는 것에 제법 놀랐다. 동시에 좀 희망적으로 허술한 결말이라고도 생각했는데, 후기를 읽고 납득했다. 시키도 자신이 내린 결론이 비논리적이라는 것쯤은 자각했겠지만, 그것을 시키 자신이 받아들인 거라면 더 붙일 말은 없지. ..
2021.04.04 -
Maybe! Ghost
신스테 9에서 나온 서클 하나모게의 코우메와 그 아이 책. 개인적으로 그 아이는 좀 위험한 종류였으면 좋겠지만 이런 귀여운(?) 쪽도 나쁘지 않네. 염색하기 전에 코우메가 귀여웠어.
2021.03.28 -
제멋대로 a la mode
C92에서 나온 서클 토아의 프레데리카 책. 천사구나. 태양이구나.
2021.03.26 -
도쿄는 밤 열두시
*BL 주의* 서클 INUZINI의 샤니P x 아마이 츠토무 사장님 책. 처음의 사장님 과거 이야기는 프레젠 포 유 이벤트 기반. 제목은 79년작 유명곡이었던 도쿄는 밤 일곱시의 패러디인 듯. 도대체 이게 뭔 책이야..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오래 전부터 PxP 온리전이 열릴 정도로 (사이마스 말고도) 이 계통도 역사가 오래되었다는 것만 전해 둔다. 요새는 일본 간지가 오래돼서 이 판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겠네. 여기 마노나 요시무라씨도 그렇고 한두컷씩 꼭 들어가는 아이돌들이 BL작품 그림답지 않게 여성적으로 예뻐서 더 열받는다(?)는 감상이 인상적이었다. 좋아해서 그러는게 당연하지 않습니까!! 부분에서 읽다가 육성으로 터져버렸어. 이런 책 흔치 않은데 제법이야. 덕분에 난생처음 BL만화 나오기를 목빠..
2021.03.21 -
치비무라씨! 홋토토
가희 22에서 나온 서클 마지히마의 예의 육아(?)책. 어째 우즈키는 갈수록 어려지고 카렌은 점점 영악해지는구만.
2021.03.19 -
비연 -상초-
에어코미케 2에서 나온 서클 별이빛나는아비코역의 미츠미네 유이카 책. 제목의 비연은 나는 제비라는 뜻인데 솔직히 정확히 뭘 의미하는 건지 모르겠다. 담배랑 뭐 관계가 있는 건가? 아무튼 미츠미네 유이카는 아이돌물의 등장인물치곤 참 특이한 성격인 것 같다. 그냥도 그렇지만 플라스틱 엄브렐라의 가사를 들어보면... 우와아... 하는 소리가 입밖으로 나와버릴 정도다. 앞으로 미츠미네는 미츠미네 유이카라고 불러주겠어. 아래는 같이 나온 덤 책 Purple Haze. 미츠미네 유이카는 그렇다치고 마미미는 그런거에 손 안대줬음 좋겠네. 무섭잖아.
2021.03.16 -
아사후시기
가희 21에서 나온 서클 우론나치즈의 아사히 책. 제목의 후시기는 불가사의라는 뜻. 제일 불가사의한 건 아사히라는 생각도 들지만 솔로곡 가사 들어보면 참 솔직하고 순수하게 좋은 얘구나~ 싶기도 하고. 이런 애들이 걱정없이 하고 싶은거 하고 살 수 있으면 좋을 텐데.
2021.03.13 -
쥬리와 린제
SSF 2에서 나온 서클 두유목장의 쥬리린제 책. 돌아다니는 스캔본으로 작업. 말그대로의 일상이면서도 뭐라 표현하기 힘든 서정적인 느낌이 너무 좋았다. 원래 책은 백상지가 아니라 좀 진한 미색지인데, 덕분에 책 분위기가 더욱 살아난다. 종이책으로 읽으면 또 다른 느낌일 거라고 확신함. 사실 한참전에 직접 스캔해서 작업해 뒀었는데 올리려고 찾아보니 파일이 깜쪽같이 사라져 버렸다. 복원프로그램 돌려도 안나오고... 삭제할 이유가 없는데 도대체 어떻게 된건지. 덕분에 너무 열받아서 하루만에 재작업. 기록적인 작업속도였다.
2021.03.11 -
마미미메모
SSF 2에서 나온 서클 우론나치즈의 마미미 중심 안티카 책. 눈아파지는 빽빽한 흑백감성 일러스트 그릴 적엔 인상적이었는데 만화로 그려놓고 나니 뭔가 미묘...? 한 인상도 있었지만 나쁘지는 않았다. 착한아이 귀여워.
2021.03.08 -
당신에게의 사랑을 반죽해
가희 24에서 나온 서클 유부네시티의 하지요시 책. 아픈 연인을 보면서 해줄 수 있는 것이 없음에 안타까워하는 모습은 언제나 애틋하다. 나야 가변성 퍼즐에서의 카나후미밖에 떠올리지 못하는 사람이지만.
2021.03.05 -
요시노씨와 귀향했습니다
가희 21에서 나온 서클 유부네시티의 하지요시 책. 산자수명 좋은 아이들이지만 내 안의 요시노는 좀 인외에 가까운 존재라서 속세(?)의 연애물에는 별 관심 없었는데, 이제와서 하지메 솔로가 너무 좋아서 몇권 들춰보니 나쁘지 않았다.
2021.03.01 -
꿈의 세계의 아리스가와
가희 18에서 나온 서클 두유목장의 쥬리나츠 책. 스캔본은 깨끗한 게 돌아다니길래 그걸 바탕으로. 이정도면 이겼다! 쥬리나츠 끝! 이라고 외쳐도 될 것 같지만.
2021.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