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brary/번역(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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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카쨩이 저주의 비디오를 봐버려서 적당히 처리하는 이야기
가희 17에서 나온 서클 새틀라이트의 아스카 책. 표지는 아무리봐도 쏘우 패러디 같은데 내용은 링이었다.항상 나오는 4컷만화 시리즈도 모두 갖고 있지만, 정작 제일 맛있는 부분은 트위터에 올려 버리시기에 손 안 대고 있다. 4컷 아닌 것도 몇권 더 있긴 하지만 4컷만큼 재미있지는 않아서. 덤으로 일본의 귀청소 문화 도통 이해 못하겠어.
2018.11.17 -
심술쟁이
가희정원 17에서 나온 서클 커들코아의 아스란 책. 모바마스 전여신의 선도 카드 기반. 스토리적으로는 너의 색으로 물들다 로 이어지는 듯. 은근히 프로듀서에게 질투하는 모습이 귀여웠어.
2018.11.15 -
ASUKA PANIC!
서클 치세노마치의 가희정원 17에서 나온 아스카 책. 처음에는 아스카 얼굴로 여러 가지 표정을 그려보고 싶었던 것 뿐 아니야? 하고 웃었는데, 읽어 보니 의외로 뼈가 있는 이야기였다. 즐거웠어.이 기세로 다른 CAERULA 멤버들 주인공으로 한 책 나와줬으면 좋겠다. 특히 후미카. 이 작가분 시선으로 본 후미카가 궁금해.
2018.11.13 -
The Sense of wonder
C94에서 나온 서클 팀 타테가미의 슈카나 책. 프리퀼. 가희 17에서 나온 노발리스는 다른 이야기였고, 소 영때부터 예고해 왔던 소 스위트를 기다리고 있다. 도대체 얼마나 달길래 이렇게 기다리게 하는 거야. 슈카나의 참맛은 결코 단맛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2018.11.11 -
시마무라 우즈키 엑스트라 커뮤 TOUCH TO START
가희정원 17에서 나온 쿠보켄님의 우즈키 책. 전에 단편으로 몇 장인가 나온 것 보면서 특이한 소재네, 하고 생각했었는데 정말로(?) 책으로 나왔다. 동시에 이거 파고들면 좀 아픈 소재일 텐데, 하고 생각도 했다. 특히 공식과 별도로 2차창작을 파는 사람에게는 더욱. 친구 중에 k군이라고 있는데, 며칠 전에 어제까지 병원에 있던 사람을 불러내서 술 먹으면서 한다는 소리가 자기 처지가 이 책의 우즈키랑 똑같다는 소리였다. 다른 사람 같으면 결국 너도 그 캐릭터가 아니라 그 캐릭터를 사랑하고 있던 스스로를 사랑하고 있을 뿐이었던 거지... 하고 되돌려 줬을 텐데, 이 친구는 그런 종류의 팬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어서 그냥 고개만 끄덕여 줬다.나도 이 짓(?)을 하고나서 제일 후회했던 것이, 이 입장에서는 ..
2018.11.10 -
플리즈 키스 미 <下>
c94에서 나온 서클 오쿠노누코의 카나후미 책 후편. 전편은 이쪽. 1년만이었다. 이분 다른 합동지에 그리시는 만화에 비하면 참으로 평범했다. 읽을 때마다 놀란단 말이지.
2018.11.10 -
치비무라씨! 서머
C94에서 나온 서클 마지히마의 우즈린 책. 평범하게 귀여웠다. 이분 책 아마 이번 가희까지만 하고 더 손 안댈 듯. 구간들도 손 안댄 것 몇권 있긴 하지만.
2018.10.07 -
카나데 모음
C94에서 나온 서클 치세노마치의 그동안 나온 카나데 책 9권을 모은 총집편. 나머지는 다 손댄 적이 있기에 여기에는 막간 한컷만화+ 신작 '프로듀서와 카나데'만 올림. 다음 가희부터는 아스카 책 나올 예정. 카나데도 여전히 나오지만. 좋은 책 중에 시리즈가 너무 많이 나와버려서 손 못댄 책이 몇 있는데, 이 시리즈는 중간부터나마 착실하게 손대길 잘했다. 즐거웠어.
2018.10.04 -
TERRALUNA
C94에서 나온 서클 팀 타테가미의 슈카나 옴니버스 책. 같이 나온 기존 슈카나 시리즈 프리퀼은 나중에 손댈 생각. 일본어로 '얼굴이 좋다'는 표현이 있는데, 그렇게 그리기로는 내가 아는 모든 작가 중에서 두번째가 아닌가 싶다. 아마 최근 가장 핫한 슈카나 작가분일듯.
2018.10.01 -
ED 데레마스 낙서 모음
C94에서 나온 서클 엣지의 책. 일러스트 쪽. 표지의 아스카가 너무 예뻐서 산 책이었는데 정작 안에는 한컷뿐이라서 좀 실망했다. 그래도 슈가하랑 유이랑 란코가 너무 귀여웠고 예상 안 한 립스도 있어서 좋았어.수영복 운동화에 평소 싸매고 다니느라 안 탄 새하얀 피부의 조합이 신기할 정도로 끌렸다.슈가하랑 유이 참 좋아하는데 이거다 싶게 맘에 와닿는 책이 잘 없단 말이지.
2018.09.30 -
슈가하와 P와 팔찌와 / 모리쿠보와 P와 찻집과
C94에서 나온 서클 edge의 책. 만화 쪽. 슈가하는 좋아. 모리쿠보는 아직도 잘 모르겠어.
2018.09.30 -
천충화 / 하늘을 찌르는 불
c94에서 나온 서클 remmings nest의 책. 읽으면서는 요시노 말투 느려..! 하고 몇번이나 외치고 번역하면서는 요시노 말투 어려워..! 하고 몇번이나 중얼거렸다. 요시노가 정체(?)를 드러내면서 읊는 말들은 일본 신토에서 하는 기도를 변형한 것 같은데, 해석은 되도 번역은 안 되는 글들인지라 적당히 만들었다. 뭐 뭔소린지 잘 모르게 하는 것 자체가 의도 같기도 하고.책임감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이 험난하고도(?) 덧없는 길을 왜 걷고 있는지에 대한 물음에라면 나는 예전부터 대답이 준비되어 있다. 우리는 오직 아름다움을 위해서 살아간다. 나머지는 모두 기다림의 한 형태일 뿐이다.
2018.09.28 -
후미아카이브 2
C94에서 나온 서클 언나운의 후미아카 책. 쓸 이야기는 많은데 시간은 없으니 용건(?)만 간단히. 1. 원래 웹에 공개된 작품의 재록본은 일부러라도 안 하는 편인데 추가 페이지가 너무 인상적이라서 안 할 수가 없었음.2. 후기의 데레라지 이야기 읽으면서 대폭소. 같은 데레라지 들으면서도 나는 완전히 카나후미 뇌로 절여진 사람이라 어디를 어떻게 들어도 카나후미로만 들렸는데, 후미아카쪽 사람한테는 그렇게 들리겠지... 짐작은 했지만 실제로 감상을 읽으니 웃어버렸다. 3. 개인적으로 동인지 2천권 역사상 가장 로맨틱하지 않은 키스신이었다 (웃음)4. 전에도 같은 작가분 책에서 쓴 것 같은데, 솔직히 말하면 난 후미아카 별로다. 얘네가 서로에 대해 품고 있는 감정이 사랑인지, 솔직히 좀 의심스럽다. 고개를 좌..
2018.09.26 -
목소리만큼 전해지는 것
서클 언나운의 후미아카 책. c94에서 나온 두 권중 한 권이다. 나머지 한권은 트위터 재록본.제목은 "눈은 입만큼 말을 한다"는 일본어 속담인데, 잘라놓으면 별로 와닿지가 않아서 적당히 의역했다. 사실 후미아카 책은 뭔가 좀, 말하기 어려운 이유가 있어서 읽기는 하지만 그다지 손대지는 않았었는데, 이 책 말고 같이 나온 트위터 재록본에서 너무 충격적인(?) 장면이 있어서 손 안 댈 수가 없었다. ◎_◎ 될 때의 후미카가 너무 귀여웠다 :)
2018.09.17 -
푸른 벚꽃
c94에서 나온 서클 !? 의 유우키 x 프로듄느 책. 어른을 동경하는 아이의 이야기는 귀엽다. 사실 읽으면서 생각한 것들 많았는데 오늘 데레스테 이벤트 발표 때문에 다 잊어버렸다. 9월말 일정도 다 다시 짜야했고..
2018.09.16 -
사기사와씨는 어딘가 어긋나 있다
C94에서 나온 서클 제네럴 탱크의 후미카 책. 내 안의 후미카도 좀 감성이 보통이랑 다르고 책에 미쳐 있다는 점은 마찬가지지만, 의외로 착실하고 상식은 없지만 일단 배우면 곧잘 하는데다 고민을 하면 끝장을 보는 아이라서, 이 책에 나오는 맹순이 후미카랑은 거의 다른 사람일 정도로 다른 성격이다. 그래도 귀여우면 상관없지~ 하고 읽기는 즐겁게 읽었는데, 번역은 동기부여가 안 돼서 조금 고생했다. 취향 차이를 뛰어넘는 귀여움이 도는 책은 곧잘 하는데, 이 책은 아직 거기까지는 안 됐나. 옛날에 그리신 립스 비오는날 만화 연작은 그정도 급이었는지라 가볍게 손댔다가 조금 후회했다. 뭐 귀여우면 됐지.
2018.09.15 -
미레이쨩 먹고싶어
c94에서 나온 서클 키메라/마리에의 코우메 책. 원래 코우메랑 사치코 중심으로 142나 인디비듀얼즈 책 그리던 분으로, 내가 본 책만 스무 권 가까이 되지만 솔직히 별 감흥이 없던 서클이었는데 이 책은 단번에 팟 하고 왔다. 여기랑은 전혀 다른 각도에서마지만 식인에는 좀 관심이 있거든. 여기 나오는 사이코패스 스릴러 영화나 소설에서 나오는 식인이 아니라 옛날 마르코 폴로나 대항해시대 탐험가들의 기록이나 난파선 생존자들의 표류담 같은 거. 역시 별로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마유x코우메의 식인 이야기도 괜찮지 않을까. 프로듀서에게 집적대는 아이돌을 없애기 위해 코우메를 조련해서, 남김없이 해치운 후 이제 코우메쨩만 없애면.. 하는데, '미안 마유쨩.. 프로듀서, 맛있어 보여서, 먹어버렸어...' 하는 마무리로..
2018.09.14 -
Boun Viaggio
신스테 6에서 나온 서클 키메라/마리에의 코우메 책. 데레스테 AR 실장 기념 + 이번에 나온 이 서클 코우메 책이 독특한 느낌이라 준비운동으로 끄적끄적. 컬러, 그것도 실사 사진을 보정하는 건 언제나 그렇듯 어려웠다. 제목의 본 비앗조는 이탈리아어로 '안녕히'. '좋은 여행 되세요' 쯤 되는 듯.
2018.09.09 -
K
새는 알에서 나오기 위해 투쟁한다. 알은 세계이다.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누구든 하나의 세계를 파괴하지 않으면 안 된다. 새는 신을 향해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하야미 카나데이다. 하야미 카나데를 그린 적 없는 작가는 모두 아직 한 단계 더 성장할 여지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2018.09.08 -
나는 아직도 너를 몰라
C94에서 나온 서클 커들코아의 아스란 책. 전에는 항상 날강날강할 정도로 얇은 책만 내다가 이번에는 52페이지나 되길래 설마 시리어스?! 관계 진전 있는건가?! 했는데 프리퀼이었다. 하지만 내용은 아주 맘에 들었어. 이분 책도 꽤 오래 전부터 사모으고 있지만 전에는 그냥 귀엽네~ 정도의 느낌이었는데 갈수록 아스카의 심리묘사가 훌륭해진다는 걸 실감한다. 이래서 아스란이구나, 다른 CP에서는 찾을 수 없는 맛이구나, 하고 몇 번이나 감탄했다.중간에 나오는 "난 너에 대해 모르는데, 너는 나를 안다는 건가?" 는 모바마스의 기념비적인 아스카 레어카드 대사. 그 다음에 오는 말이 웃기긴 하다. 덤으로 이분 아스카 너무 잘생겼다... 반해버릴 것 같아.
2018.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