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직도 너를 몰라
2018. 9. 3. 23:53ㆍ:: Library/번역
C94에서 나온 서클 커들코아의 아스란 책. 전에는 항상 날강날강할 정도로 얇은 책만 내다가 이번에는 52페이지나 되길래 설마 시리어스?! 관계 진전 있는건가?! 했는데 프리퀼이었다. 하지만 내용은 아주 맘에 들었어.
이분 책도 꽤 오래 전부터 사모으고 있지만 전에는 그냥 귀엽네~ 정도의 느낌이었는데 갈수록 아스카의 심리묘사가 훌륭해진다는 걸 실감한다. 이래서 아스란이구나, 다른 CP에서는 찾을 수 없는 맛이구나, 하고 몇 번이나 감탄했다.
중간에 나오는 "난 너에 대해 모르는데, 너는 나를 안다는 건가?" 는 모바마스의 기념비적인 아스카 레어카드 대사. 그 다음에 오는 말이 웃기긴 하다.
덤으로 이분 아스카 너무 잘생겼다... 반해버릴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