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brary/번역(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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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략소녀
가희 29에서 나온 서클 타지타지의 아사히 책. 뭔가 일러로 볼땐 되게 멋있는데 실제로 보면 그냥 어린애(?)란 말이지...
2022.05.22 -
색채의 표
가희 17에서 나온 서클 에베던스의 시키 책. 역시 아이돌 사무소는 무서운 곳이었어. 처음 읽을 땐 몰랐는데 잘 보니까 그 특유의 썩은(?) 눈 자취가 살짝 남아 있군그래...
2022.05.15 -
스키노시루시노키스
C99에서 나온 서클 소소메론의 아사후유 책. 전작은 이쪽. 제목은 좋아함의 증표인 키스라는 뜻인데, 전작도 그랬지만 거꾸로 읽어도 같은 회문이라 어떻게 옮길까 하다가 그냥 포기. 방향성이 정반대지만 어디선가는 만나는 두사람의 거리재기랑 비슷하기도 하고.
2022.05.09 -
SWEET!
C99에서 나온 서클 소바카와의 아마나 책. 여러 애들이 나와서 왁자지껄하게 떠들고 있는게 끌려서 산 책이었지만 아마나 중심으로 무게중심도 잘 잡혀 있어서 좋았다. 아이마스 전체에서도 멘탈 약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아마나라서 더욱. 비슷하게 자기평가나 낮거나, 자신에게 엄격하거나, 언제나 완벽한 자신을 연기하고 있거나 하는 여러 아이들이 있지만 보고 있으면 얘는 인간적(?)이라는 느낌. 딱히 일부러 좋아하는 유형은 아니지만 정감이 간다. 당신의 행복이 나의 행복이라고 하면 키보드 위로도 너무 낯간지러운 소리지만, 결국은 당신이 행복해하는 것을 보고 싶었을 뿐이야.
2022.05.05 -
밀착취재 기자책!
C95에서 나온 서클 요무프로틴의 아이코 x 츠바키 책. 언제였나 데레스테 가챠로 나온 츠바키가 너무 예뻐서 뒤적거리다 작업해 놨웠는데, 해 놓고 보니 음 이건 못쓰겠군 하고 제쳐뒀던 물건. 괜찮지 않아서 재업. 원본은 이쪽. 암호는 아이코 키.
2022.05.04 -
잘 잊는 마도카쨩
가희 30에서 나온 서클 소라이로크레용의 마도코이 책. 기반이 된 원작 내용은 코이토가 옛날에 마도카한테 받은 곰모양 스트랩 잃어버려서 미안해한다는 걸 알고는 자기는 아예 잊고 있던 게 미안해서 같은 캐릭터 스트랩 사주려다가 크기를 안 봐서 커다란 곰인형 사버렸다는 이야기. 화룡점정은 인형마저 전혀 다른 캐릭터였다는 거. 아무튼 묘하게 냉담한 것 같지만 사실은 코이토 끔찍이 생각하는 마도카가 잘 드러나는 이야기였다. 기억하는 방식이 참 마도카다웠다는 감상. 마도카가 다 그렇지 뭐.
2022.04.30 -
언니 같은 거 진짜 싫어!
가희 30에서 나온 서클 모독적카레라이수의 나나쿠사 자매 책. 개인적으론 니치카 등장 이후 하즈키가 소녀가장(..) 설정이 되어 버리면서 그 조금 붕 뜬 듯한 흐릿한 분위기를 뿌리로 하는 상상의 나래들이 의미없어져 버린 것을 아쉽게 생각한다. 시즈 메인스토리나 시나리오 갱신되면서 이쪽에도 관심을 좀 줬으면 했지만 지금 시즈는 벌려놓은 것 수습하는 것만도 바빠보이고.. 아무튼 니치카의 묘하게 현실적으로 삐뚤어진(?) 성격을 생각하면 이런 일이 있었어도 이상하지 않겠네, 싶은 이야기였어서 슥슥.
2022.04.24 -
호타루쨩과 매일 키스하는 프로듀서의 이야기
C94에서 나온 서클 킨카이의 호타루 책. 뭔가 선을 넘어버릴 것 같으면서 못 넘는 점이 담당이랑 닮은 프로듀서였다. 언젠가 이 불행의 근원을 파고들어가는 장대한 서사시(?)가 읽고싶단 말이지.
2022.04.21 -
YELLOW MERRY MEL MELLOW
가희 30에서 나온 서클 타나우에의 히나나 일러스트 북. 왼쪽 약지 석양색의 네일이 혀를 빼물게 하는구만. 두 번 다시 떠오르는 일은 없어. 하지만 나는 네 곁에 있을 거야. 이 말이 그렇게 인상적이었던 이유를 이 책을 읽을 때쯤에야 깨달았는데, [그때에는 나도 네 곁에 있을게] 라는, 새끼 오타쿠 무렵에 내 정체성 한부분을 차지한 모 만화의 한 구절을 생각나게 해서였다. 오랜만에 기억났어.
2022.04.19 -
모리쿠보가 그림책 작가를 포기하지 않은 이유
C99에서 나온 서클 시케리콜의 모리쿠보 책. 모리쿠보 그리는 사람들은 다들 조금씩 사디스틱한 게 아닐까 생각했지만 이런 장한 책도 그리셨었네. 정말 그림책처럼 책 모서리를 라운딩 처리해 놓은 것이 흐뭇했다.
2022.03.27 -
행복 둘
C99에서 나온 서클 히다마리 플래닛의 쥬리쵸코 책. 나츠하랑 있을 때면 감정이 격렬한 친군데 쵸코랑 있으면 무자각이란 말이지...
2022.03.23 -
새벽녘의 햇살은
가희 29에서 나온 서클 옥시즌의 녹칠 책. 이 애들을 투명하게 놔두는 것도 국가적 손실이지만 그 투명함이 반짝반짝하게 되어 가는 걸 바라보는 것도 오타쿠적 손실라는 감상이었다.
2022.03.19 -
얼굴이 너무 천재 4
C99에서 나온 서클 팀 타테가미의 립스 책 4권째. 여전히 한숨나올 정도의 얼굴편차치로 영양가 없는 일들을 하고들 있구만.
2022.03.15 -
후유 누나는 귀엽네......
C99에서 나온 서클 KKM의 후유코 책. 광고 부분은 컷. 메이 동생의 미래가 걱정되는구만.
2022.03.12 -
쥬리나츠 둘!
C99에서 나온 서클 두유목장의 쥬리나츠 책. 고민하지만 늠름한 쥬리도 고민이 허무할 만큼 시원하지만 센티멘탈한 나츠하도 좋았어.
2022.03.08 -
치토세 액시덴탈
C99에서 나온 서클 수용회R의 치토세 책. 그러고보니 의외로 뱀파이어 설정 살린? 치토세 책이 별로 없던가? 클라리스나 아스카랑 진지하게 뱀파이어 헌터 하는 이야기는 몇갠가 본 것도 같지만.
2022.03.05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SARS-CoV-2) 감염 확대에 따른 동인지 활동의 실제에 대하여 -아이돌 마스터 샤이니 컬러즈의 2차 창작을 중심으로-
서클 암흑통신단의 언제나의 논평/해설집. 평소에는 되게 서브컬쳐한 주제만 다루고 있어서 지나치다가 재밌어 보이는 주제길래 집어들었는데, 생각한 거랑은 좀 많이 달랐다. 이거 표지 말고 아이돌마스터랑 관련 있어?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세간에 횡행하는 [샤니마스의 런칭 시기와 코로나 확산 시기가 맞아떨어져서 샤니마스 2차창작 및 샤니마스 자체의 인기에 영향을 끼쳤다]는 주장에 대한 통계적인 검정을 기대했는데, 그보다는 코로나와 동인문화 전반에 대한 당위적인 이야기였다. 뭐 나름대로 신선하긴 했다. 나라면 모수 열일곱개 가지고 양적연구를 하느니 인터뷰를 중심으로 질적연구를 하고, 그걸 입증하는 형식으로 객관식 문항을 통한 회귀분석을 돌렸겠지만. 그리고 약소서클과 대형서클, 남성향 동인과 여성향 동인, 대규모 행..
2022.03.01 -
데레4
C99에서 나온 서클 새틀라이트의 4컷만화 모음. 새삼스럽지만 시키가 귀여웠다.
2022.02.26 -
녹칠 인 도쿄 전편
C99에서 나온 서클 요가도장의 녹칠 책. 밀크 들어간 시푸드 어쩌고는 무슨 괴식인가 했는데 그냥 평범한 컵라면이었다. 이 사람 책은 읽고 나서 ????? 띄우게 되는 책이랑 오우... 하게 되는 책이랑 두 종류인 것 같은데(겹쳐지는 책도 있지만. 뉴제네 지구폭발 책 같은거) 전편만 읽어서는 전자였다. 아무튼 이 문답무용으로 너희가 어리둥절하든 말든 난 할 이야기 하겠어~ 하는 전개가 좋다. 후편도 얼른 읽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
2022.02.20 -
Flowery Seasons
C99에서 나온 서클 레밍즈 네스트의 마노 책. 잡지 형식 일러스트북이야 실어나를 만큼 많지만 기자의 시점을 살린 텍스트까지 더한 잡지책은 역시 신선했다. 인터뷰에서 점점 이야기에 자신이 붙는 것도 좋았어.
2022.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