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가키 카에데(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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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Cinderella V
설명에 없는 유포니엄 쿠미코&레이나는 미니 색지로 내신 물건이다. 세트에 같이 들어있는 카피책도 유포니엄 일러집. 1~3권 총집편은 책이 좀 두꺼운 편이라 스캔이 제대로 안 될 듯하여 패스. 특히 저 담요는 그동안 산 데레마스 굿즈 중에서도 1, 2위를 다툴 정도로 맘에 드는 물건이다. 크기도 크고 카에데씨도 너무 예쁘고 촉감도 부들부들하고 따듯하고 너무 좋아.
2017.04.20 -
My Cinderella IV
피로미즈 님의 일러스트집. 개인적으로 현재 활동하고 계신 원화가 가운데 원탑으로 꼽는 분이다. 그 전에는 3탑쯤 더 있었는데 이젠 다 오래되셔서 그런지 예전만큼은 못하셔서... 아무튼 이 그림에 내가 무슨 설명을 더 덧붙이랴. 인쇄본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조악한 스캔본이나마 그저 감탄할 뿐이다.이분 이름을 처음으로 인식하게 된 건 2012년 에로게 에레쿠토였다. 뭐야 이거 못보던 그림첸데.. 초대형 신인 뜬건가? 하고 눈을 휘둥그레 떴던 기억이 난다. 사실 그전에도 라노벨 삽화 몇개랑 에로겜 원화 두어개 맡긴 하셨는데 지금 같은 그림체로 변하기 시작한 게 에레쿠토였어서... 정작 에레쿠토에 감탄하고 나서는 한참 동안 잊고 있다가 겨우 이삼 년 전에서야 내 수집목록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그동안 동인 쪽..
2017.04.19 -
Catwalk vol.1 (후미카 카에데 미유 미카 립스)
서클 네코지탄코야시키, 산뵤시 님의 일러집. 좀 당황하게 하는 점이 있어서 여러 모로 확인한 후 작업한 지 한참만에 업로드했다. 직접 사 보신 분은 아마 짐작하실..지도? 신생 서클이라 잘 알려지지 않은 것 같은데, 서클 홈페이지에 별로 퍼지지 않은 일러스트나 4컷 만화도 여러 개 있으니 꼭 찾아 보시길. 재미있다. 아래는 스캔 후 색 보정에 따른 차이 한 장. 컬러보정은 별로 자신이 없어서 그냥 두거나 자동보정 시키거나 둘 중 하나로 고르는데, 그림에 따라서는 이렇게까지 차이가 난다. 이 상태에서도 또 모니터 환경에 따라 다르게 보일 테고... 역시 인쇄물이 최고다.
2017.04.19 -
언젠가 경계 너머에서 (미나미 아냐 카에데 미유 닛타냐 카에미유)
키리토이치 님의 카에미나 동인지. 애니메이션 기반의 스토리라는 점, 카에데가 미나미에게 조언을 해 주는 내용이라는 점에서 작년 5월 MBF 5에서 내신 '"어른과 아이의 경계'" 의 후속작쯤 되는 작품으로 보인다. ...~보인다는 표현을 쓴 이유는 물론 그 책을 구하지 못했기 때문. 신스테 갈 수 있었으면 캐리어 들고가서 사왔을텐데... 과거로 돌아가면 이분 책을 사놓지 않았던 나에게 배빵을 먹이겠어. 등장인물이 이런 식이면 보통은 미유x카에데 - 미나미x아냐 식으로 교차하는 구조로 엮을 텐데, 미나미를 사이에 두고 미유-카에데-미나미-아냐의 병렬 구조를 세운 점이 독특했다. 자격증 따기가 취미일 정도로 여러 것들에 관심을 보이는 미나미의 성격을 단순히 노력파로 해석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아이와 어른 ..
2017.04.04 -
풋내기 흡혈귀 치에리와 카에데씨 (치에리 카에데)
서클 소녀유전자에서 신스테 4에서 냈던 동인지. 예전 처녀작 유리키스에서부터 카에데x치에리를 팠던 분.전까지 냈던 하나사키는 멀쩡하고 이것도 평범(?)한데 신스테 5에서 낸 책은 무시무시했다. 1년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라고 생각했었는데 후기나 픽시브에 올리신 후일담(?) 만화를 보면 이때부터 이미 썩어있던 분인 것 같다. 흠좀무. 사실 간식삼아 간단히 작업하려고 집었던 물건인데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서 점점 대충대충 해버렸다. 귀찮아.
2017.03.21 -
꽃을 토하는 병 -1- (카에데 치에리)
소스는 메론북스 DL판. 요시와라 유곽과 오이란 등에 대한 정보는 https://ja.wikipedia.org/wiki/%E8%8A%B1%E9%AD%81 참조. 3부작 중 첫번째. 2부는 이쪽.
2017.03.14 -
카에데씨처럼! 2 +c91 오마케책 (카에데)
개인적으로 현재 활동중이신 상업지 작가분들 중 원탑으로 꼽는 분이다. 이분도 슬슬 매너리즘에 빠져가는구나... 싶다가도 특유의 그 녹아내린 표정을 보고 있으면 역시 이 사람은 천재다, 라고밖에 할 수 없단 말이지.동인지 쪽은 영 성의있게 그리지 않으시는 것 같아서 아쉽지만 카에데씨라면 용서가 된다.암호는 카에데씨의 로꾸x2.
2017.03.11 -
수면 아래의 행복 (카에데 미유 카에미유)
키리토이치 님의 카에미유 책 3권째.작가분이 트위터에 올렸던 짧은 만화들도 여기저기에 번역된 것들이 꽤 있으니 찾아보는 것도 추천.전편 '수면 아래의 마음'은 이쪽으로.
2017.03.11 -
수면 아래의 마음 (카에데 미유 카에미유)
호시노우미 서클의 카에미유 책 2권째. 개인적으로 짠하게 본 책들은 도리어 반응이 뜨뜻미지근한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리리아나님 블로그에서 반응이 뜨거워서 놀랐다. 하긴 나도 정말로 좋은 책을 읽으면 독후감 따위는 남길 생각이 나지 않는다. 이것도 그런 책. 수면 아래의 행복으로 이어짐.
2017.03.11 -
Live (카에데 미유 카에미유)
명작 소설이나 영화를 보다 보면 읽는 것만으로도 전율이 흐르게 되는 문구나 장면이 있다.그런 장면들은 시간이 꽤 지난 후에도 기억에 남고, 때로는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전율이 인다.이 책도 그런 이야기였다. 읽은 직후에는 당연하게도 여태까지 (현물로) 읽은 데레마스 동인지 중 TOP 1이었고, 4년 동안 찾아다니던 책을 구한 지금도 당연하게도 TOP 2로 꼽는 작품이다. "당신의 이야기는, 생명을 줍니다. 저는, 당신과 살아갈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읽은 지 8개월도 지난 이 짧은 문장을 다시 타이핑하는 것만으로도, 다시 전율이 일었다.
2017.03.10 -
이윽고 조그만 빛을 찾아 (카에데)
아키★에다님의 카에데 동인지.'카에데와 프로듀서가 어중간하게 사이좋게 지내는 책' 이라는 소개문구를 보고 어중간하다는 게 무슨 뜻이야? 하면서 집어든 기억이 난다.처음 읽었을 때는 좀 밍숭맹숭한 내용이네, 하고 생각했었지만 여러 번 다시 읽을수록 작가님 특유의 그 따뜻하고 잔잔한 분위기가 퍼져와, 지금은 제일 마음에 드는 책 중 한 권이 되었다.샘플도 그렇고 보정을 하다 보니 배경이 흰색으로 보이지만, 현물은 일반적인 광택 백상지가 아니라 엷은 살색빛이 도는 미색지라 그게 또 작품 분위기에 어울린다. 얇은 책 사는 것을 그만둘 수 없는 이유 중 하나.
2017.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