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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운! 미스포텔 TV
C97에서 나온 서클 길로틴긴자/포카포카스팟의 미스 포춘텔링 책. 얘네 별로 먹방이랑은 상관없는 것 같지만 귀여우니 됐나. 호타루는 참 좋아한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데레스테 한정스카웃 티켓으로 성능이랑 아무 상관도 없는 여명에 소원ㅇ을 호타루 데려왔을 정도로. 대사 읽고 있으면 참 딱하다. 그래서 좋지만.
2022.01.06 -
어떤 나날
C96에서 나온 서클 볼트27의 책. 토키코님의 손톱깎이가 되고싶어. 라이라씨의 빵부스러기가 되고싶어. 슈코는 뭐.. 됐어.
2022.01.01 -
어떤 이빌
C92에서 나온 서클 볼트27의 유혹 이빌 만화. 립스의 전신격인 유닛답게 좀 정신나간 이야기를 기대했지만 다른 의미로 정신나간 이야기였다. 슈코는 하고로모코마치의 개선 이벤트에서 그냥저냥 평범한(?) 가족이었다는 게 나왔지만 프레데리카나 시키의 과거는 아무래도 2차의 영역일까. 시키 신데걸 만들어서 어머니랑 만나게 해주고 싶다는(신데걸이랑 가족상봉이랑 무슨 관계인진 모르겠지만) 이야기도 돌지만은.
2021.12.28 -
꼬마사컷 팀!
가희 21에서 나온 서클 지요리코의 2019~2020 커뮤 기반 4컷만화. 언제 봐도 이 편성은 밸런스 좋은듯 나쁜듯 아슬아슬하구만.
2021.12.23 -
아마노쟈쿠
가희 20에서 나온 서클 옥시즌의 아사후유 책. 예전에 서클명을 작가명으로 해 뒀어서 같이 수정. 굳이 부득부득 작가명을 안 쓰고 서클명을 쓰는 이유가 있긴 하지만 밝힐 생각은 없어. 클리너도 돌리고 통판도 안 하시는 분들은 어쩔 수 없이 플랜 C를 쓰게 만드는구만. 사실은 플랜 E까지 있지만. E는 두 번밖에 안 써봤는데 잘하면 D까지는 쓰게 생겼다. 일본행 좀 열어줘 제발. 제목의 아마노쟈쿠는 사람의 마음을 읽고 본심이랑 반대로 말하게 만드는 일본 전통 요괴.
2021.12.19 -
Twinkle Stage
C97에서 나온 서클 ZOOYA!의 샤니마스 총집편에서 신작 단편 부분만. 귀엽고마. 마미미 이겨먹는(?) 히오리는 아마 여기서밖에 없을 거야.
2021.12.16 -
체육관 리더 하는 방과후 클라이맥스 걸즈: 사이드 스토리
가희 29에서 나온 서클 무사이노니지의 포켓몬 책. 늘 있는 원판 일러집의 만화판 보충 이야기. 이 세계관은 챔피언이랑 사천왕이 그 모양(?)이라 체육관 관장들이 성실해서 다행이야.
2021.12.12 -
그렇게 해서 아리스가와 나츠하는 톱 아이돌이 되었다
가희 19에서 나온 서클 두유목장의 쥬리나츠 책. 꿈의 세계의 아리스가와의 어나더 스토리? 사이드 스토리쯤 되는 책. 전작에서 쥬리의 세계에서 사라져 버렸던 나츠하는 이런 꿈을 계속해서 꾸고 있었던 걸까. 상처입히고 말았다는 죄책감을 아이돌로 도피하는 건 참 나츠하답다고 해야 하나? 옮기면서 전작을 다시 여러 번 다시 읽었지만 새삼 명작이다 싶었다. 결심이 무뎌질 정도는 아니지만 솔직하게 아깝구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2021.12.11 -
붉은 Display
가희 29에서 나온 서클 INUZINI의 마노 책. 이 작가분 책 아니었으면 누구 이빨 자국일지 하루종일 만리장성도 쌓았을 텐데 아깝게 되었다. 그런 컨셉 안 잡아도 마노는 충분히 야하... 아닙니다.
2021.12.09 -
쿠로사키 치토세의 야한 셀카
신스테 9에서 나온 서클 잠복장소의 쿠로사키 치토세 책. 이 정도는 괜찮... 나? 제목 때문에 쓸데없이 더 끌릴 것 같네. 수요불명 마유 책의 실패를 교훈삼아 두 장씩. 처음 읽었을 때는 중반부를 놓쳐서 내용 이해를 못 하고 당황했었다. 지금 읽어봐도 어디서부터 바뀐 거지, 하고 되돌아가는 맛이 있다. 인외의 치토세 아가씨 묘사도 좋고. 권장하는(?) 묘사는 시한부에 비련의 히로인 같은 느낌이지만 사실은 무서운 사람이었으면 좋겠어. 전작인 시라유키 치요의 있을 리 없는 이야기가 진짜 너무 삐뚤어진 애정의 폭주로 끔찍한 이야기라서 이 사람 대단하네 ㅋㅋㅋㅋ 하고 한번 읽고 잊어버렸는데, 같은 작가인 줄도 모르고 샀다가 어디서 본 그림이라 책장을 뒤적여보니 같은 사람이었다. 망각도 가끔은 좋은 일을 하는군.
2021.12.07 -
니나아스
신스테 5에서 나온 커들코아의 니나 아스카 책. 지금 알아챈 건데 나 아스카를 꽤 좋아하나보다. 얘가 어떤 미래를 걸어갈지 어떻게 자신의 존재증명을 할지 아직도 다 상상하지 못했을 정도로.
2021.12.05 -
봄안개
c93에서 나온 서클 !?의 오토쿠라 유우키 책. 나만의 작은 OOO 같은 건 아니더라도 OOO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건 나뿐이야, 하는 감정은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이런게 BSS인가?
2021.12.02 -
양지의 시
조금은 다른 반전이 있을 줄 알았는데 대사 몇 개나 인칭(보쿠, 키미)을 제외하고는 원작과 완전히 똑같은 이야기였다. 원작인 양지의 시가 실린 ZOO라는 단편집은 국내에는 고요한숨에서 일곱번째 방이라는 제목으로 나왔는데, 개인적인 감상은 별로 재미없었다. 역겹게 쓰려고 고생한 거 같은데 이 장르는 이정도는 보통이지. 밥 먹으면서 읽었다. 애니로도 몇 편 나왔다는데 그 쪽은 못 봤다. 이런 이야기에 시키와 아스카는 참으로 나이스 캐스팅이라고 생각했다. 익스텐드 월드 아스카와 메리 배드 유토피아의 시키가 나온 지금은 좀더 다른 바리에이션도 생각나지만. 세계를 멸망시킨 것은 (오리지널) 시키였고 아스카는 시키를 죽이고 세계멸망을 막을지 시키를 구할지 고민했다던가. 무수히 쌓여 있는 자신의 스페어를 발견하고 과..
2021.11.27 -
입술은 무서운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피어있어?
가희18에서 나온 서클 심해부유의 립스 책. 안좋은 쪽으로 망상이 심한 미카도 귀엽구만.
2021.11.20 -
Good Gone Girl
신스테 7에서 나온 서클 카즈노코의 시키미카+ 립스 책. 시키 커플링은 황금같은 나날이었다의 후레시키를 빼고는 시키아스도 시키미나도 다 결국에는 파국을 맞을 것 같은 이미지지만, 시키미카는 즐겁게 지내다가 즐겁게 헤어질 것 같단 말이지. 공식에서 후미카랑 같이 야키소바 할로윈(가칭)으로 자주 묶여서 그런가.
2021.11.17 -
Hopeful letter case
가희 22에서 나온 서클 요모의 아키아카리아무 책. 모미야데는 어쩔 수 없지. 그러고보니 얘네 아직도 유닛명 모집중인가?
2021.11.13 -
if
가희 14에서 나온 서클 커들코아의 아스란 책. 나마모노는 잘 손 안 대지만 아스카가 고파서. 가희14라고 하니 되게 옛날 같구만. 옛날 맞나?
2021.11.06 -
피어나는 시크릿
서클 소라이로크레용의 치유키 책. 전작 쿠와야마 치유키의 보충격인 책. 다녀올게요와 갈까의 차이지만 꽤 인상깊었다.
2021.11.03 -
쿠와야마 치유키의 행복론
SSF2에서 나온 서클 소라이로크레용의 치유키 책. 무엇과도 바꿀 수 없으리라고 생각했던 감정이 되풀이되는 사이에 풍화되거나 삭아버리는 것이 싫어서 루프물을 싫어하긴 하지만, 한편으론 영원은 없다는 걸 알고 있는 사람만이 그렇게 소중하게 품고 있을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완전한 해결책이 있기 전까지는.
2021.10.30 -
미이라를 파내러 간 사람은 미이라를 사랑하게 된다
서클 소라이로크레용의 키리코 책. 제목은 일본어 속담 「미이라를 파내러 간 사람이 미이라가 된다」는, 대충 원래 목적을 반대로 이루게 된다거나 함흥차사 비슷한 속담을 비튼 것. 붕대 아래 이름을 쓰는 내용이 원작 내용의 딱 정반대다. 읽으면서 스티븐 킹의 리바이벌의 개미 신이나 N.의 바위 너머의 얼굴을 계속 떠올린건 비밀. 이렇게 착한 얘한테 실례야. 전혀 몰랐는데 표지 모서리의 가공이라든지 속표지의 펄이라든지가 상세해서 기뻤다.
2021.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