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라를 파내러 간 사람은 미이라를 사랑하게 된다

2021. 10. 25. 01:04:: Library/번역

 

서클 소라이로크레용의 키리코 책. 제목은 일본어 속담 「미이라를 파내러 간 사람이 미이라가 된다」는, 대충 원래 목적을 반대로 이루게 된다거나 함흥차사 비슷한 속담을 비튼 것. 붕대 아래 이름을 쓰는 내용이 원작 내용의 딱 정반대다.

 

읽으면서 스티븐 킹의 리바이벌의 개미 신이나 N.의 바위 너머의 얼굴을 계속 떠올린건 비밀. 이렇게 착한 얘한테 실례야.

전혀 몰랐는데 표지 모서리의 가공이라든지 속표지의 펄이라든지가 상세해서 기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