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노우미(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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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준 자유
C96에서 나온 서클 호시노우미의 카오리 책. 이정도는 되어야 아이돌 프로듀서를 하는거지. 만족했다.
2019.09.29 -
흰 새
서클 호시노우미의 카오리x프로듄느 책 7권째. 마지막 편. 장편에는 장편 그 자체로 갖는 힘이 있다고 생각한다. 처음으로 데레 동인지에 관심을 갖게 한 나의 싫어하는/좋아하는 프로듀서씨도 그렇고, 화이트하트의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인 코이카제 시리즈도 그렇고, 하나의 세계관으로 몇년에 걸쳐 이정도 분량의 작품을 그리게 만드는 원동력에는 정말로 감탄하게 된다. 노래 하나로 530페이지가 넘는 이야기를 그릴 수가 있단 말인가. 소설도 아닌 만화를.장편은 특히나 (완결된다는 전제 하에) 처음과 마지막의 메시지의 균질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 이야기는 그중에서도 독보적이었다. 책을 읽으면서 몇번이나 감탄하면서 전편을 뒤돌아보았던지. 가장 감탄했던 것은 시로가사쿠(하얗게피어 3)에서 시로니사쿠 (1)의 '동료..
2019.08.04 -
새의 꿈
서클 호시노우미의 카오리 x 프로듄느 책 6권째. 웹 배포판 기반 번역.진작에 번역된 것이 있지만 명백한 오역도 있고 누락된 부분이 있어서. 후편을 위해서도 필요한 작업이었다.
2019.08.04 -
새의 길
서클 호시노우미의 카오리 x 프로듄느 책 5권째 전편은 이쪽.
2019.02.17 -
새의 노래
ISF 6에서 나온 서클 호시노우미의 카오리 책. 4권째.전작 시로 시리즈의 첫권은 이쪽.
2018.11.20 -
하얗게 피어 -3-
서클 호시노우미의 카오리 x 프로듄느 책 3권째. 1편은 이쪽. 2편은 이쪽. 노 코멘트.
2018.08.09 -
하얗게 피어 -2-
서클 호시노우미의 카오리 x 프로듄느 책 2권째. 웹 공개본으로 작업. 공개본은 크기도 미묘하게 작고 모아레가 좀 있어서 새로 스캔할까 했으나 각잡고 스캔할 자신이 없어서 포기. 전편은 이쪽. 후편은 이쪽.
2018.08.09 -
a piacere
서클 호시노우미의 밀리마스 카오리 책 2권째.제대로 읽기 위해서는 밀리마스 공부를 해야 했다.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 이야기였다. 이 분의 작품이라면 의심조차 하지 않는걸. 별로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아이마스 극장판 때문에 시호가 손해 봤다는 이야기가 많은데, 나는 오히려 최고의 수혜자라고 생각한다. 다른 애들은 잘 생각해 내지 못하는 나 같은 사람도 키타자와 시호라는 이름과 성격만은 확실하게 기억하고 있거든. 물론 좋은 쪽으로.
2018.03.01 -
하얗게 피어
C92에서 나온 키리토이치 님의 밀리마스 카오리 책. 카오리만큼이나 오리지널 프로듀서도 인상적이다. 모티브는 스퀘어에닉스의 모바일 게임 시노아리스의 백설공주인 듯.아래는 밀리시타의 카오리의 솔로곡 허밍 버드 영상. 2편은 이쪽.
2017.09.26 -
TRuE
c92에서 나온 키리토이치 님의 데레마스 책. 카나후미, 시키프레. 카에미유 걸작인 Live와 같은 세계관의 이야기이다. 그때 중요한 소재로 활용되었던 비정규 중고품 안드로이드에 의한 인신사고의 전말이 밝혀지는 이야기. 카나데와 슈코가 주연한 영화 '비밀의 투왈렛' 포스터는 Live에서도 살짝 스쳐 지나간다. 이 책 첫 장면에서 촬영한 것이 그 포스터가 아닐까. 내용에 대한 해석은 구구절절 붙이지 않기로 한다. 다만 첫표지와 뒷표지(누락됨)에 그려진 꽃은 꽈리로, 꽃말은 「거짓」이라는 것만 밝혀 둔다. K군에게 감사를.
2017.09.24 -
혹시 다친 아나스타샤 대신에 안드로이드가 만들어진다면 (미나미 아냐 닛타냐)
키리토이치 님의 닛타냐 동인지. 예전에 픽시브에 공개하신 만화의 재록본. 카에미유 이야기인 Live와 플롯이 매우 비슷한데, 이 쪽이 더 먼저 쓰인 작품으로 알고 있다. 그에 못지 않았다.
2017.06.13 -
어른과 아이의 경계 (카에데 미나미 카에미나)
키리토이치 님의 카에미나 책. 신스테 5에서 나온 '언젠가 경계 너머에서'로 이어진다. 여기에 나오는 별 메세지 카드, 그때까지도 쓰지 못하고 있었나 보다. 미유가 구두를 부러뜨리고 스카우트된 이야기는 카에미유 책 '수면 아래의 마음'에도 나오는 이야기. 아무래도 이분의 닛타냐는 닛타냐 그 자체라고밖에 할 말이 없다.
2017.05.12 -
언젠가 경계 너머에서 (미나미 아냐 카에데 미유 닛타냐 카에미유)
키리토이치 님의 카에미나 동인지. 애니메이션 기반의 스토리라는 점, 카에데가 미나미에게 조언을 해 주는 내용이라는 점에서 작년 5월 MBF 5에서 내신 '"어른과 아이의 경계'" 의 후속작쯤 되는 작품으로 보인다. ...~보인다는 표현을 쓴 이유는 물론 그 책을 구하지 못했기 때문. 신스테 갈 수 있었으면 캐리어 들고가서 사왔을텐데... 과거로 돌아가면 이분 책을 사놓지 않았던 나에게 배빵을 먹이겠어. 등장인물이 이런 식이면 보통은 미유x카에데 - 미나미x아냐 식으로 교차하는 구조로 엮을 텐데, 미나미를 사이에 두고 미유-카에데-미나미-아냐의 병렬 구조를 세운 점이 독특했다. 자격증 따기가 취미일 정도로 여러 것들에 관심을 보이는 미나미의 성격을 단순히 노력파로 해석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아이와 어른 ..
2017.04.04 -
누구를 위하여 말은 있는가 (미나미 아냐 닛타냐)
살짝 울었다. 닛타냐 책은 못해도 20권은 산 거 같은데 그 중에서도 언요 님의 '너와 나의 성간거리'와 더불어 최고라고 생각한다. 검수하면서 미스가 많아서 놀랐다. 대사는 하나하나 소리내어 읊듯이 작업한 만큼 오타는 거의 없는데 파일 변환을 하지 않은 게 몇 장이나 되었다. 감정선을 이어가다 보니 다른 이름으로 저장하는 것도 잊고 작업한 듯. 이렇게 종이책으로 보는 것이 다르고, 읽을 때가 다르고, 작업하면서 자신의 말로 바꿀 때가 또 다르다. 감사합니다. 곧장 이어지진 않지만 전작격인 '전할 수 없는 말이라도 좋아' 는 이쪽(다른 블로그).
2017.03.18 -
수면 아래의 행복 (카에데 미유 카에미유)
키리토이치 님의 카에미유 책 3권째.작가분이 트위터에 올렸던 짧은 만화들도 여기저기에 번역된 것들이 꽤 있으니 찾아보는 것도 추천.전편 '수면 아래의 마음'은 이쪽으로.
2017.03.11 -
수면 아래의 마음 (카에데 미유 카에미유)
호시노우미 서클의 카에미유 책 2권째. 개인적으로 짠하게 본 책들은 도리어 반응이 뜨뜻미지근한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리리아나님 블로그에서 반응이 뜨거워서 놀랐다. 하긴 나도 정말로 좋은 책을 읽으면 독후감 따위는 남길 생각이 나지 않는다. 이것도 그런 책. 수면 아래의 행복으로 이어짐.
2017.03.11 -
Live (카에데 미유 카에미유)
명작 소설이나 영화를 보다 보면 읽는 것만으로도 전율이 흐르게 되는 문구나 장면이 있다.그런 장면들은 시간이 꽤 지난 후에도 기억에 남고, 때로는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전율이 인다.이 책도 그런 이야기였다. 읽은 직후에는 당연하게도 여태까지 (현물로) 읽은 데레마스 동인지 중 TOP 1이었고, 4년 동안 찾아다니던 책을 구한 지금도 당연하게도 TOP 2로 꼽는 작품이다. "당신의 이야기는, 생명을 줍니다. 저는, 당신과 살아갈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읽은 지 8개월도 지난 이 짧은 문장을 다시 타이핑하는 것만으로도, 다시 전율이 일었다.
2017.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