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미 슈코(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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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너무 천재 2
c98에서 나온 서클 팀 타테가미의 립스 책. 표지가 그야말로 힘 꽉 주고 그렸구나 싶었다. 전작도 마찬가지였지만 아니 이 얼굴 가지고들 뭣하는 짓들이야...? 하는 감상. 자다 일어난 얼굴이 저런 건 반칙 아닌가. 다들 얼굴 좋기로 소문난 아이돌들 중에서도 얼굴좋음을 과점했음이 분명한 이 유닛이, 얼굴좋음을 술술 손가락 사이로 다 써보지도 못하고 흘려버리고 있는 모습들을 좋아한다. 그래야 립스지.
2020.06.14 -
하야미 카나데 xx살
당신의 날개 그늘 아래에서.
2020.04.23 -
콤팩트 디스코
가희 21에서 나온 서클 아나야마라디오의 단편집. 아스카 마구마구 귀여워해주는 선배들이 좋아. 이분이 카나후미나 시키아스 그려주시면 사방팔방으로 울부짖으며 뛰어다닐텐데 말이지.
2020.03.13 -
In extremis 3
1편은 이쪽. 인간에게는 절대로 양보할 수 없는 선이 있다. 그것은 사람에 따라 다양하기 때문에 객관성이 없다.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중요하지 않아도 자신한테는 그 스타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이유는 거기에 손을 대면 자기가 아니게 되어버리기 때문이다(시오노 나나미, 로마 세계의 종언). 하야미 카나데는 휘어지느니 부러지고 마는 유형의 인간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과거에 한번 크게 부러진 적이 있을 것이다. 그 바닷가에서 아이돌이 되기로 결정했을 때 함께 결심한 것은, 다른 모습으로 자신을 감추고 휘어질 수밖에 없더라도 진정한 자신만은 자신 이외에는 아무도 꺾을 수 없다는 긍지였을 것이다. 그 금색 눈동자에 깃든 긍지야말로 하야미 카나데라는 인간의 최후의 보루였다.그러나 포기와 도피와 거짓말로 쌓아올린 긍..
2020.01.05 -
PRINZESSIN KRNOE
서클 플랫비트의 크로네 책. c96에서 나온 총집편 Beautiful Crown에서 발췌. 첫 크로네책이 나온게 c89였다는 걸 알고보니 새삼 오래됐구나 싶었다. 자릿수가 바뀌어서 그랬겠지만.데레스테에 그랜드 라이브가 처음 실장됐을 때는 엥...? 이거 설마 크로네 시동...? 하고 살짝 기대했었지만 아무래도 그런 것 같지는 않고. 이 유닛 명의로 곡이 나오려면 데레 극장판이라도 기다려야 할까.
2019.12.25 -
그런 것으로 해 두게
C96에서 나온 서클 커들코아의 아스란 책. C96에서 산 책들 중에 제일 충격적이었다. 얘네들 영원히 그럴 줄 알았거든.
2019.09.21 -
얼굴이 너무 천재
C96에서 나온 서클 팀 타테가미의 립스 책. 얼굴 좋은 거야 주지의 사실이지만 이분은 특히 더 그렇게 그리신단 말이지. 컬러는 스캔하면 색감이 원본이랑 달라서 늘 고생하는데, 7페이지 보정이 꽤 자신있게 돼서 그걸 모티베삼아 끝까지 했는데.. 결국 모니터/아이패드/노트북으로 볼때마다 다 다르게 보여서 실망+이분 특유의 좀 알수없는 대사에 뭉게져서 좀 대충대충. 최근 카페인을 약처럼 먹어서 그런지 더 힘들었어. 웬만하면 인쇄본으로 사서 보시기를 추천. 사실 같이 나온 총집편이 더 천재적인데 그쪽은 머리아파서 못 건들겠다.
2019.09.12 -
슈사에 여자기숙사 여름휴가
C96에서 나온 서클 S-FORCE의 책 로그데렐라 10에서 커뮤2 슈사에 부분만.수위 묘하게 올라가기 시작한 거야 오래됐지만 이번엔 메인커뮤 하나 통채+엑스트라 하나가 묘사만 없지 하는 이야기... 이미 합동지나 회장한정 카피북에서는 r18도 몇개 그리신 적 있지만 머잖아 자기명의로 r18 딱지 붙은책도 나올듯.
2019.09.05 -
비의 엘로이
가희정원 19에서 나온 서클 팀 타테가미의 슈카나 책. 읽다 보면 유난히 사용하는 어휘가 특이한 서클들이 몇 있는데, 당장 생각나는 것은 호시미타이와 이 서클. 내가 일본어를 이상하게 배워선지 모르겠지만 완전 구어체라서 그런지 읽는 것 자체가 좀 힘들다. 왜 그런지 모르겠어. 유난히 자신없는 번역이었다. 뭐 이만큼이나 얼굴이 좋으니 상관없지만. 엘로이라는 제목은 아마 히브리어 같은데, 마지막 슈코의 대사와 연결되는 것 같다. 아니면 말고.일본에서는 요새 타피오카 버블티가 유행하는 모양. 나도 마셔본지 한참됐네.
2019.06.26 -
사기사와 드라이브
MBF 12에서 나온 서클 수용회R의 카에룰라 책. 모티브는 당연히 그 피어라 쥬엘의 전설적인 드라마 CD 부분.얼른 자율주행차 나왔으면 좋겠다.
2019.06.06 -
로맨틱 들뜨는 코마치
신스테7에서 나온 서클 이츠미테모쿠즈의 슈사에 책. 우노 하는 카나데가 그야말로 너무 하야미 카나데스러워서 넋을 읽고 봐버렸다. 내용도 좋았고. 전에도 한적 있는 소리 같지만 사에는 참 다른 의미로 굉장한 아가씨. xP물이랑 백합물이랑 성격이 거의 완전히 다른 경우가 많은데, 둘 다 똑같이 사에답다는 게 굉장해.
2019.06.02 -
달에 사로잡힌 여자
C95에서 나온 서클 우사다코야의 슈카나 책. 카나데쨩 귀여워. 그런데도 여고생이라는 단어를 치면서 엄청난 위화감을 느꼈다나 뭐라나. 수염댄스가 뭔고는 히게댄스로 검색해 보면 볼 수 있다.
2019.03.27 -
WE LOVE KANADE?
신스테 7에서 나온 서클 치세노마치의 카나데 책. 실은 표지 보고 오랜만의 카에룰라 책인가 했더니 평소대로 아스카랑 아리스가 이상한 소리를 하고 카나데가 한번에 함락시켜 버리는 책이었다. 이분이 그리는 후미카는 항상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는 감상이었는데, 회장 한정 덤 책에서 나온 심경고백(?)은 꽤나 카나후미틱해서 정말 좋았다. 여기 올리지는 않을 거지만.
2019.03.21 -
LOVEY DOVEY
C95에서 나온 서클 팀 타테가미의 슈카나 단편집. 언젠가 카나후미 기반인 내 카나데랑은 성격이 좀 다르다고 쓴 것 같은데, 찬찬히 다시 읽다보니 카나데는 그대로지만 상대가 슈코니까 그런 것 같기도 하고. 특히 어린 카나데 이야기가 마음에 꾸우욱 닿았다. 마지막 이야기의 제목은 나가이 카후의 번역시집의 소제목.
2019.02.14 -
In extremis 2
C95에서 나온 서클 2nd의 카나후미 책. 1편은 이쪽.
2019.02.03 -
콘치키 일화 vol.1
c94에서 나온 서클 도나베고항의 사에 책. 가끔씩 한명한테 꽂혀서 그애 책 수십권만 찾아서 꺼내보곤 하는데, 전에는 란코였고 제일 최근에는 사에였다. 그러면서 새삼스레 깨달은 사실인데, 아마 어렴풋이 깨달은 사람도 있겠지만, 이 애 은그슬쩍 엄청 야해... 메이저 아이돌 중에서 일반책 대비 r18책 비율을 따져보면 다섯손가락 안에는 들지 않을까 싶다. 교토 여자라 그런가. 아무튼 뭔가 설명할 수는 없지만 그런 게 있어, 사에는. 물론 이 책은 그런 거랑은 전혀 상관없이 착하고 귀여운 사에 아가씨였다.
2018.11.30 -
NOVALIS
가희 17에서 나왔던 팀 타테가미의 슈카나 책. 작품을 읽을수록 역시 카나후미 기반인 내 카나데랑은 캐릭터 해석이 좀 다르다는 것을 느끼지만, 그걸 뛰어넘는 그림이 있는 분이다. 나도 그렇게까지 고정 CP인 사람은 아니고. 슈카나 소 영 부분은 전에 올린 적이 있어서 패스. 종이매체 상으로는 이쪽은 백상지, 원작은 갱지라 좀 다르긴 하다.
2018.11.18 -
ASUKA PANIC!
서클 치세노마치의 가희정원 17에서 나온 아스카 책. 처음에는 아스카 얼굴로 여러 가지 표정을 그려보고 싶었던 것 뿐 아니야? 하고 웃었는데, 읽어 보니 의외로 뼈가 있는 이야기였다. 즐거웠어.이 기세로 다른 CAERULA 멤버들 주인공으로 한 책 나와줬으면 좋겠다. 특히 후미카. 이 작가분 시선으로 본 후미카가 궁금해.
2018.11.13 -
The Sense of wonder
C94에서 나온 서클 팀 타테가미의 슈카나 책. 프리퀼. 가희 17에서 나온 노발리스는 다른 이야기였고, 소 영때부터 예고해 왔던 소 스위트를 기다리고 있다. 도대체 얼마나 달길래 이렇게 기다리게 하는 거야. 슈카나의 참맛은 결코 단맛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2018.11.11 -
TERRALUNA
C94에서 나온 서클 팀 타테가미의 슈카나 옴니버스 책. 같이 나온 기존 슈카나 시리즈 프리퀼은 나중에 손댈 생각. 일본어로 '얼굴이 좋다'는 표현이 있는데, 그렇게 그리기로는 내가 아는 모든 작가 중에서 두번째가 아닌가 싶다. 아마 최근 가장 핫한 슈카나 작가분일듯.
2018.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