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완성의 꽃
2017. 9. 3. 11:21ㆍ:: Library/번역
서클 CassiS의 시키 책 시리즈 3권째. 역식은 Tronze 님. 카나데 편.
예전에 어디다 썼던 것 같은데, 원래 BL로 유명하신 분이라 그림에서 그런 냄새도 좀 나고 클로즈업한 얼굴로 컷을 꽉꽉 채우기를 좋아하는 분이라 반대로 움직임이나 역동성은 별로 안 드러나고, 시리어스물로서의 깊이도 내 느낌으론 겉은 열심히 하지만 핵심으로 파고들지는 못하는 느낌이라 방치해 뒀던 작가분. 하지만 그만큼도 안되는 책들도 수두룩하고, 시키 책만 다섯 권째 내시는 지속하려는 의지는 최고급이니.
카나데 편이라 그런 거겠지만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