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사와 후미카(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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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 Job
C99 1181482
2023.08.29 -
그냥 손을 잡고 있을 뿐
신스테11 1872668
2023.07.13 -
데레4 2
C100에서 나온 서클 새틀라이트의 4컷만화. 새삼스럽지만 아이들 표정 참 잘 그리시는구만.
2023.03.26 -
fluffy 2022.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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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계속과 푸른 하늘
전편 TRAUMEREI 신스테 5에서 나온 미츠히로무 님의 카나후미 책. 웹 공개 버전으로 작업. 아름다웠다. cleos.tistory.com 내 식사는 준비되었고 암양의 젖도 짜 두었습니다. 내 집 대문은 잠기어 있고 불도 피웠습니다. 그러니 하늘이여, 마음대로 비를 내려도 좋습니다. 내게는 더 이상 음식이나 젖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바람이 내 처소이며 불 또한 꺼졌습니다. 그러니 하늘이여, 마음대로 비를 내려도 좋습니다. 내게는 황소가 있습니다. 내겐 암소가 있습니다. 내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목초지도 있고 내 암소를 모두 거느릴 종자소도 있습니다. 그러니 하늘이여, 마음대로 비를 내려도 좋습니다. 내게는 황소도 암소도, 목초지도 없습니다. 내겐 아무것도 없습니다. 나는 아무것도 두렵지 않습니다. 그..
2022.08.21 -
알터 피규어 케이스들
반년 전쯤 일이지만 늘 그렇듯이 하야미 카나데 굿즈나 동인지들을 뒤적거리다 우연히 타오바오에서 알터제 미스틱 던 하야미 카나데 피규어 조명 케이스를 발견했다. 굿즈를 험하게 다루는 성격이라 피규어들 먼지쌓여 가는 채 방치해 둔 것도 미안해서 시험삼아 별 기대없이 주문했었는데, 의외로 괜찮아서 몇달쯤 전 후미카랑 란코도 주문해 보았다. 놓고 보니 꽤 괜찮아서 사진 몇 장. 중국산이라 걱정했지만 포장을 상당히 깔끔하게 보내준다. 완충재도 확실하게 되어있고 지문방지용 라텍스 장갑+지문닦이 천까지 넣어준다. 아크릴도 코팅지가 너무 깔끔하게 붙어있어서 요령 없으면 이거 벗기는 시간이 조립시간의 절반을 넘을 정도. 나중에야 요령을 깨달았지만 같이 들어오는 긁개(?)로 가장자리를 살살 긁어서 최대한 천천히 벗기면 쉽..
2022.01.08 -
attacca
가희정원 19에서 나온 서클 츠키노우라가와의 카나후미 책. 스캔으로는 드러나지 않지만 표지의 문양과 글자는 모두 금박. 데레스테의 [밤을 벗고서, 첫 소절] 카드가 너무 하야미 카나데고 너무 카나후미여서 폭주했던 기억이 난다. 모바마스 [밤빛의 신부] 카드와 같은 시간축에 놓고 비교하면 더더욱. 그 책과 더불어 영원히 손대지 않으려고 했던 책이지만, 여러 가지 있어서 끄적끄적. 조악한 스캔과 어설픈 번역으로는 이 두 사람의 심상을, 로미 님의 그림의 아름다움을 천 분의 일도 살리지 못한다고 아주 자랑스럽게 주장하는 바이므로, 여유가 있다면 꼭 사서 보시길 권한다. 아래는 당시에 회장 한정으로 배포했던 청첩장. 나는 침잠沈潛하는 인간이다. 별로 자기평가가 분명한 타입은 아니지만 아마 어느 정도는 정확할 것..
2021.02.02 -
네코카나데
신스테 7에서 나온 서클 이스트쉘터의 카나후미 책. 이분 특유의 무표정하면서 사실은 꿀 뚝뚝 떨어지는 후미카랑 카나데가 좋아.네코(고양이)/타치는 수/공을 의미하는 은어.
2020.09.13 -
con amore: 리조넌트 블루
소리굽쇠는, 누군가가 진동시키지 않으면 울리지 않는다. 그렇게 당연한 사실을, 한참을 돌아서야 겨우 깨닫게 되었다. 그런 거라면, 마음 속에서, 낮고 둔탁한 소리를 울리는 이 굽쇠를 울리는 것은 누구일까. 누군가, 대답을 알고 있다면 가르쳐 줬으면 좋겠어. 두드리고, 울려서, 차라리 부수어 버리는 것은 누구인지. 제발, 누군가. * 카나데의 모습이 이상하다고 깨달은 것은 2주 쯤 전부터였다. 타인의 기척에 대해 그다지 민감한 편이 아닌 후미카지만, 적어도 연인의 변화 정도는 빨리 깨닫을 수 있도록 주의하고 있었다. 그랬기에 눈치챌 수 있었을 정도의 사소한 이변. SOS 신호라고 인식하기에는 너무나 희미했다. 무엇인가가 있었던 것은 알 것 같지만, 무슨 일이 있었는지까지는 알아챌 자신이 없어, 차를 권하며..
2020.07.26 -
하야미 카나데 xx살
당신의 날개 그늘 아래에서.
2020.04.23 -
어느 북카페의 일상
가희 21에서 나온 서클 츠키노우라가와의 카나후미+하즈치유 책. 데레 샤니 월경책.비행기고 호텔이고 취소하고 죽음을 받아들이는 5단계(?)를 거치고 나니 조금 마음이 낫다. Gott ist ein lauter Nichits, ihn ruhrt kein Nun noch Hier.
2020.03.07 -
함께 산다는 것
C97에서 나온 서클 언나운의 후미아카 책. 이분 특유의 후미카 놀랐을때 눈 표현이 너무 귀여웠다. 같이 살면서 익숙해져서 잘 안그러게 된 묘사까지 세세해서 좋았어.일단락을 지은 지금은 후미아카랑 슈카나에 대해서 이야기를 좀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몇 자 끄적이다가 지워버렸다. 나름대로 마침표를 찍기 전에는 안 하려고 생각했는데, 일단락을 짓고 나니 이제는 맥이 풀려서 또 글이 안 써지네.언제 마음이 내키면 같이 묶어서 적어볼 생각(이래놓고 한 적 한번도 없지 아마).
2020.01.23 -
In extremis 3
1편은 이쪽. 인간에게는 절대로 양보할 수 없는 선이 있다. 그것은 사람에 따라 다양하기 때문에 객관성이 없다.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중요하지 않아도 자신한테는 그 스타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이유는 거기에 손을 대면 자기가 아니게 되어버리기 때문이다(시오노 나나미, 로마 세계의 종언). 하야미 카나데는 휘어지느니 부러지고 마는 유형의 인간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과거에 한번 크게 부러진 적이 있을 것이다. 그 바닷가에서 아이돌이 되기로 결정했을 때 함께 결심한 것은, 다른 모습으로 자신을 감추고 휘어질 수밖에 없더라도 진정한 자신만은 자신 이외에는 아무도 꺾을 수 없다는 긍지였을 것이다. 그 금색 눈동자에 깃든 긍지야말로 하야미 카나데라는 인간의 최후의 보루였다.그러나 포기와 도피와 거짓말로 쌓아올린 긍..
2020.01.05 -
PRINZESSIN KRNOE
서클 플랫비트의 크로네 책. c96에서 나온 총집편 Beautiful Crown에서 발췌. 첫 크로네책이 나온게 c89였다는 걸 알고보니 새삼 오래됐구나 싶었다. 자릿수가 바뀌어서 그랬겠지만.데레스테에 그랜드 라이브가 처음 실장됐을 때는 엥...? 이거 설마 크로네 시동...? 하고 살짝 기대했었지만 아무래도 그런 것 같지는 않고. 이 유닛 명의로 곡이 나오려면 데레 극장판이라도 기다려야 할까.
2019.12.25 -
어느 날의 풍경
C96에서 나온 서클 언나운의 후미아카 책. 나한텐 이 커플링은 딱 이정도 풋풋할랑말랑한 관계가 좋아.구작들 제목 번역이 좀 맘에 안들어서 바꿔보고 싶다.
2019.09.08 -
A story for you
CSF 3에서 나온 서클 비간키의 카나후미 책. 개인적으로 여러가지 사연이 있던 책이었다.후미카는 아마 카나데를 책으로 비유하지는 않을 테고, 이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카나데는 이야기일 게다. 언젠가 끝나고 마는 이야기가 아니라, 순간을 영원으로 만들고 싶게 하는 이야기. 언젠가 그 영원에. + 후미카 취향 물어보는 장면에서 계란후라이 이야기는 원래 팥소 이야긴데 읽어도 잘 모르겠어서 의역.
2019.08.25 -
사기사와씨는 역시 어긋나 있다
신스테 7에서 나온 서클 제네럴탱크의 후미카 책. 전편에 이어서.전편이랑 다른게 하나도 없어서 던져뒀었는데 후속작이 또 나오길래 끄적끄적.
2019.08.17 -
P's shirt my dear!
가희 19에서 나온 서클 GMT 주최의 그이 셔츠 합동지. 다 하기엔 시간도 없고 여러가지 이유로 마음에 드는 부분만 발췌. 뭐 하고 싶은 말이 많았는데 그제부터 다 까먹어서 생략.
2019.07.02 -
사기사와 드라이브
MBF 12에서 나온 서클 수용회R의 카에룰라 책. 모티브는 당연히 그 피어라 쥬엘의 전설적인 드라마 CD 부분.얼른 자율주행차 나왔으면 좋겠다.
2019.06.06 -
산타 할아버지께 2019.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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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나로부터 밤의 당신에게
하야미 카나데는 정말로 사기사와 후미카와 만나서 좋았다고 생각했다. 그만큼이나 나도 카나후미와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생각했다. 당신의 성성(聖性)에, 나는, 우는 것밖에 할 수 없었다.
2019.05.07 -
WE LOVE KANADE?
신스테 7에서 나온 서클 치세노마치의 카나데 책. 실은 표지 보고 오랜만의 카에룰라 책인가 했더니 평소대로 아스카랑 아리스가 이상한 소리를 하고 카나데가 한번에 함락시켜 버리는 책이었다. 이분이 그리는 후미카는 항상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는 감상이었는데, 회장 한정 덤 책에서 나온 심경고백(?)은 꽤나 카나후미틱해서 정말 좋았다. 여기 올리지는 않을 거지만.
2019.03.21 -
In extremis 2
C95에서 나온 서클 2nd의 카나후미 책. 1편은 이쪽.
2019.02.03 -
카나후미 책 +α
C95에서 나온 서클 정크랩의 카나후미 책. 하긴 카나데 평소에 말하고 다니는 것 보면 나중에 진지하게 고백(?)했을 때도 평소처럼 놀리는 줄로만 알아듣지 않을지. 일부러 못 알아들을 소리를 늘어놓는 카나데지만 정말로 못 알아들으면 그건 또 그거대로 자존심 상하는 일일 것이다. 하지만 상대가 후미카인걸. 사랑스러워.
2019.02.01 -
도는 세계의 교향시
C95에서 나온 서클 remmings nest의 후미카 책. 전작의 후미카 책이었던 별하늘의 추상록은 내가 이 작가분 책 중 유일하게 작품으로 꼽는 책인데, 이 책은 좀 두고 봐야겠다. 사실 별하늘의 추상록도 처음 읽고 나서 몇 달이 지나서야 인정(?)했었거든. 이 책에서 말하는 문제에 대해서, 후미카쯤 되는 인간이 이제와서 거기에 쇼크를 받을 정도로 무르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설령 충격을 받았다고 해도 후미카는 자기가 먼저 손을 놓는 부류의 인간이 못된다. 거기서부터 캐릭터 해석이 확 어긋나서 좀 식은 파이를 먹는 기분으로 읽었지만, 이야기는 네 자신이라는 말은 꽤 닿았다. 또 누군가에게 닿기를.
2019.01.30 -
처음, 시작했습니다
C95에서 나온 서클 언나운의 후미아카 책. 처음 책 제목을 듣고 응...? 얘네 하나...? 했는데 읽으면서 와... 진짜 하네... 로 바뀌었다 (웃음). 둘다 얌전한 애들이라 하려면 한세월 걸릴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후미카, 보기랑 다르게 대담한 성격이었지. 아카네랑 엮이면 그쪽이 거의 부각되지 않아서 잊고 있었다. 이번 코미케 책들은 어째 r18도 아니면서 우와 진짜 하네... 하는 책들이 많았다. 세레비님 책이라든가. 흠흠. 뒤표지의 종이접기는 일본에선 유명한 애들 장난감인 듯.
2019.01.20 -
Daily
C94에서 나온 서클 정크랩의 카나후미 책. 옛날 옛적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 그러니까 유리히메가 아직 격월간이고 유리히메와 유리히메 s가 나누어 발간되던 시절 이야기다. 타케미야 진이라는 작가분이 계셨다. BL 느낌이 물씬 나는 그림체는 명백히 취향 밖이었지만 어느샌가 그 그림이 자아내는 이야기의 흐름과 리듬에 빠지다 보니, 정신차리고 보니 읽지도 못하는 일본어 단행본을 몇 권이나 사고 있었다. 종종 그렇게 10년 가까이 안 보다 본 작가분들을 아이마스 동인지로 다시 만나게 되는데, 이 분은 그 중에서도 특별한 분이었다. 거기 얽힌 이야기는 내 정신과 의사한테도(그런 사람 없지만서도) 못할 이야기라 패스.
2019.01.12 -
ASUKA PANIC!
서클 치세노마치의 가희정원 17에서 나온 아스카 책. 처음에는 아스카 얼굴로 여러 가지 표정을 그려보고 싶었던 것 뿐 아니야? 하고 웃었는데, 읽어 보니 의외로 뼈가 있는 이야기였다. 즐거웠어.이 기세로 다른 CAERULA 멤버들 주인공으로 한 책 나와줬으면 좋겠다. 특히 후미카. 이 작가분 시선으로 본 후미카가 궁금해.
2018.11.13 -
플리즈 키스 미 <下>
c94에서 나온 서클 오쿠노누코의 카나후미 책 후편. 전편은 이쪽. 1년만이었다. 이분 다른 합동지에 그리시는 만화에 비하면 참으로 평범했다. 읽을 때마다 놀란단 말이지.
2018.11.10 -
후미아카이브 2
C94에서 나온 서클 언나운의 후미아카 책. 쓸 이야기는 많은데 시간은 없으니 용건(?)만 간단히. 1. 원래 웹에 공개된 작품의 재록본은 일부러라도 안 하는 편인데 추가 페이지가 너무 인상적이라서 안 할 수가 없었음.2. 후기의 데레라지 이야기 읽으면서 대폭소. 같은 데레라지 들으면서도 나는 완전히 카나후미 뇌로 절여진 사람이라 어디를 어떻게 들어도 카나후미로만 들렸는데, 후미아카쪽 사람한테는 그렇게 들리겠지... 짐작은 했지만 실제로 감상을 읽으니 웃어버렸다. 3. 개인적으로 동인지 2천권 역사상 가장 로맨틱하지 않은 키스신이었다 (웃음)4. 전에도 같은 작가분 책에서 쓴 것 같은데, 솔직히 말하면 난 후미아카 별로다. 얘네가 서로에 대해 품고 있는 감정이 사랑인지, 솔직히 좀 의심스럽다. 고개를 좌..
2018.09.26